[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장관들을 상대로 초연결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데이터의 결합을 통한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분야 혁신의 가능성을 강조했다.과기정통부는 10일 ‘제1차 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장관회의’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아시아 태평양·중남미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정책 협력 강화 및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장관급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국제연합(UN) 산하 아시아 태평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는 에릭슨과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에서 LTE와 5G 안테나가 결합된 무선 유닛(Remote Unit)을 개발 완료하고 기술 검증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KT는 5G 커버리지를 더 넓히고자 2022년 3월부터 LTE와 5G 안테나를 결합한 RU 개발에 대한 논의를 에릭슨과 진행해왔다. 그동안 5G 장비를 놓을 수 있는 건물 옥상의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 5G 커버리지 확대의 큰 걸림돌이었다. 이번에 KT와 에릭슨이 개발한 무선 유닛은 LTE 안테나 뒷면에 5G 안테나를 겹쳐서 배치해 5G 신호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미국 음성 바이오마커 개발회사인 손드 헬스(Sonde Health)에 200만달러 규모의 전략투자를 진행하고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손드 헬스는 KT가 올해 초 발표한 미국 전자약 개발회사 뉴로시그마 투자에 이은 KT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두 번째 해외 전략투자 기업이다.손드 헬스는 음성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정신건강, 호흡장애 등 다수의 질환을 예측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음성 바이오마커는 음성(소리)의 강약, 고저, 성대 움직임 등 미묘한 변화를 분석해 몸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 4조3434억원, 영업이익 4656억원, 순이익 2456억원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유무선 통신을 중심으로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신성장 사업 영역이 성장을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 18.5% 증가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이 제외돼 66.7% 감소했다.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 3조1226억원 영업이익 388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21.6% 성장했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 IPTV 기반 영유아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 재탄생한다. LG유플러스는 기존 TV 중심의 플랫폼을 미디어 시장 흐름에 맞춰 모바일 중심으로 바꿈으로써 이용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전략이다.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를 모바일 기반의 키즈 전용 OTT 서비스 ‘아이들나라’로 탈바꿈한다고 10일 밝혔다.새롭게 바뀐 아이들나라는 ▲아이가 직접 참여하는 양방향 콘텐츠 1만여편을 포함한 총 5만여편의 콘텐츠 ▲1200개의 세분화된 메타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좌공학씨 별세, 미애((방송통신위원회 팀장)씨 부친상=9일, 신창성당(제주시), 발인 11일. (064)773-1044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일 발표한 ‘디지털산업 활력제고 규제혁신 방안’을 통해 전기 모빌리티, 스마트폰 기반 IoT, 반도체 등 디지털융합 산업의 활력을 제고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하기로 한 가운데, 추후에 공중전화 보편적 역무를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과기정통부는 처음에 ‘디지털 인프라 규제혁신 방안’을 통해 공중전화 보편적 역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카카오 장애가 터지면서 ‘디지털산업 활력제고 규제혁신 방안’으로 제목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공중전화 보편적 역무 해제 역시 최종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8일 대전광역시 카이스트 문지캠퍼스에서 지역 유망 스타트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 ‘글로벌 스케일 업(Global Scale-up) with KT’의 파이널 페스타(Final Festa)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글로벌 스케일 업 with KT’는 지난해 5월 KT와 대전시가 체결한 ‘공동협력 프로젝트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대전 스타트업파크 일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글로벌 스케일 업 with KT’ 선발 기업들은 지난 4월 킥 오프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앞으로 전기차 무선충전이 가능해진다. 이음5G 네트워크 구축 관련 규제가 개선됐고, 시내전화의 인터넷전화 보편적 역무 대체도 허용된다. 이동통신 기지국 검사 규제도 완화됐다. 정부가 디지털 분야 규제 혁신에 나서면서 그동안 미비된 제도에 가로막혀 활성화되지 못한 기술들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규제 개선으로 2030년까지 약 3조25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디지털 산업 활력 제고 규제 혁신 방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신분확인 효력을 갖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가 열린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주민등록법 제 25조에 따라 기존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형태로 신분 확인을 받을 수 있는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패스(PASS)앱에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이통3사는 오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개통식 행사를 통해 패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정식으로 대중에 공개한다.이를 위해 이통3사는 지난 2월 행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파리 오트쿠튀르(Haute couture)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협업한 ‘갤럭시Z플립4’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핵심 가치인 개방성을 토대로 메종 마르지엘라의 독창적인 디자인 가치를 재해석해 갤럭시Z플립4에 반영했다.‘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메종 마르지엘라의 시그니처 색상인 ‘솔리드 화이트(Solid White)’를 채택했다.또한 내부 디자인을 외부로 노출시킨 듯한 메종 마르지엘라의 ‘데코르티크(Dec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 보안 전문 기업 ICTK홀딩스와 함께 개발한 양자 보안칩 적용 서비스 분야를 대폭 확대한다.이를 위해 양사는 업무협약을 맺고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와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 Physical Unclonable Function)이 이중(二重)으로 적용된 ICTK홀딩스의 보안칩을 LG유플러스의 지능형CCTV, 무선공유기 등 다양한 IoT 서비스에 활용키로 했다. 또한 개인인증, 클라우드, 출입통제 게이트, 무인정산 시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보유한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NFT(대체불가토큰)를 추가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민클은 NFT를 발행한다는 의미의 ‘민팅’과 모임·동아리를 뜻하는 ‘클럽’의 합성어인 민팅 클럽(Minting Club)의 줄임말로, KT의 NFT 발행 및 관리 플랫폼이다.KT는 민클을 활용해 4월 웹툰을 시작으로 오대장까지 다양한 NFT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오대장은 KT그룹 소속인 KT 스포츠의 프로야구단 KT 위즈의 강백호·소형준, 프로농구단 KT 소닉붐의 허훈·양홍석과 함께 KT가 후원하는 국가대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달 CCO(최고콘텐츠전문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CCO 조직 내 콘텐츠 제작 전문 조직인 ‘스튜디오 X+U’를 두고, 산하에 콘텐츠 제작을 전담하는 ‘콘텐츠제작센터’를 신설해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스튜디오 X+U는 콘텐츠 IP 발굴·개발·투자 등을 담당하는 ’콘텐츠IP사업담당’과 콘텐츠 제작을 맡는 ‘콘텐츠제작센터’ 등 2개의 조직으로 개편됐다. 콘텐츠IP사업담당은 CJ ENM, 하이브 등을 거쳐 입사한 이상진 상무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밀리의서재가 코스닥 상장을 철회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콘텐츠 장르를 다양화하고 키즈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 2025년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지 나흘 만이다.현재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밀리의서재는 8일 공시를 통해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최근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금리인상 등으로 위축된 기업공개(IPO) 시장 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통신과 신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5G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이를 통해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을 끌어 올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T 측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5G 가입자 비중 증가와 부가서비스 매출 증가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늘리는 것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실적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상회한 호실적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KT 3분기 매출은 6조4279억원, 영업이익은 4415억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 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유통시장에서의 휴대폰 데이터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관련 사업자‧단체 및 민간 전문가와 논의를 시작한다.방통위는 이동통신사, 유통협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중고폰 업계, 연구기관 등 관련 전문가 16명이 참여하는 ‘휴대폰 데이터 유출방지 자율개선 민관협의회(이하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방통위는 휴대폰 가입 시 제공되는 개인정보와 휴대폰에 저장된 데이터가 유출될 경우 이용자에게 막대한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줄 수 있는 점을 고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5G 가입자 비중 증가와 부가서비스 매출 증가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늘리는 것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리베이트 등 마케팅비 활용으로 고가 요금제 가입자를 계속 늘리겠다는 의지를 표출한 것으로 읽힌다. 또한 KT는 올해 안에 IP별로 네트워크망을 분리하는 기업 전용 멀티 슬라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전용 5G SA(스탠드얼론, 단독모드) 서비스를 출시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G 가입자 비중 증가와 고객들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CJ ENM이 콘텐츠 판매 성장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CJ ENM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1.6% 증가했다. CJ ENM은 8일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조1785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미디어 부문 매출은 ‘작은아씨들’, ‘스트릿 맨 파이터’, ‘환승연애2’ 등 프리미엄 지식재산권(IP) 경쟁력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한 6099억원을 기록했다. OTT와 채널에서 콘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連任) 의사를 밝혔다. KT 이사회는 구 대표의 연임 의사를 확인했고, 관련 규정에 따라 우선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다만, CEO가 연임을 표명하더라도 이사회가 이를 거부할 수 있다. 구현모 KT 대표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재판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KT는 8일 구 대표가 이사회에 연임을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KT 이사회는 현 최고경영자(CEO)가 연임 의사를 밝히면 이를 우선적으로 심사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CEO가 연임을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