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하이브리드 데이터 기업 클라우데라는 모든 유형 데이터에 셀프 서비스 분석과 데이터 사이언스 실험을 지원하는 올인원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SaaS 솔루션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 ‘CDP 원(One)’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CDP 원은 클라우드나 보안, 그리고 모니터링 전문 인력 없이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머신 러닝을 제공해 총소유 비용(TCO)과 리스크를 줄여준다. 데이터 실무자와 전문 개발자 생산성이 높아지고 기업은 더 빠르게 비즈니스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게 클라우데라 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포스트 팬데믹으로 매출 성장세가 예전만 못한 상황에 처한 글로벌 배달 서비스 업체들이 새로운 수익모델로 배달 서비스 기술을 다른 회사들에 파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수료, 광고에 이어 B2B SaaS(software-as-a-service)가 배달 서비스 업계 주요 사업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과 2021년 배달 서비스 업체들은 고속 성장 코스를 질주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성장세는 한풀 꺾였다. 도어대시의 경우 올해 2분기 매출로 전년 대비 30%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한 13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612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했다. 회사측은 "연결종속사인 한컴라이프케어 계약 완료 건의 공급 지연으로 인해 상반기 매출이 하반기로 이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편해 매각이 완료된 한컴DMS는 이번 분기부터 연결재무제표에서 중단사업으로 분류됐다"고 덧붙였다. 한컴은 하반기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컴오피스’를 클라우드 기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금융당국이 금융권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확대를 위해 전향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은 비중요업무의 클라우드 활용에 대해 규제를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이 비중요업무에 대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2023년 초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일괄적으로 망분리 예외 조치를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올해 4월 금융당국은 ‘금융 분야 클라우드 및 망분리 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망분리 예외 방침을 밝혔지만 시행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지난 5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가 FIDO 얼라이언스와 국제 웹 표준화 기구 W3C가 지원하는 비밀번호 없는 로그인 표준인 패스키(Passkey) 이용 확대에 합의한 가운데, 국내 업체인 한국정보인증도 패스키(Passkey) 서비스인 KICA 원-ID 개발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한국정보인증은 내년 상반기 KICA 원-ID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한국정보인증에 따르면 온라인 생체인증 표준화 기구인 FIDO 기반 패스워드리스는 사용자 측면에서 편리성과 보안성이 우수하지만 신원(Identity) 확인이
■ 월 6만1000원에 30GB 데이터 제공 '5G 슬림플러스'... 이달 23일 공식 출시KT가 6만1000원에 데이터 30GB를 제공하는 5G 이동통신 중간 요금제를 출시한다. 앞서 SK텔레콤이 5만9000원·24GB 중간요금제를 출시했지만 5G 데이터 평균(26~27GB)에 못미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KT는 지난 6월 말 기준 5G 가입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인 26GB를 넘어서는 30GB 요금제를 출시했다.KT는 원래 기존 요금제인 월5만5000원·10GB과 6만9000원·110GB 구간의 중간인 6만2000원에 요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당국이 비중요업무에 대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2023년 초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일괄적으로 망분리 예외 조치를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올해 4월 금융당국은 ‘금융 분야 클라우드 및 망분리 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망분리 예외 방침을 밝혔지만 시행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한 금융회사가 내부 임직원의 인사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외부 SaaS를 이용할 경우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금융감독원장에게 보고해야 하는지 문의했다.이에 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기업고객 전용 PC보안 솔루션 패키지인 ‘U+클라우드 보안팩’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 트렌드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서비스형 보안(SECaaS, Security as a Service)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기업고객의 보안경험을 혁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지난해 8월 출시한 U+클라우드 보안팩은 LG유플러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SECaaS 패키지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고객은 기존 시스템 환경의 변화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이후 수도권 심야시간대에 택시를 잡아타기 어려운, 이른바 '택시 대란'이 심화하면서 해법 찾기가 한창이다. 기본요금 인상 등 다양한 방법이 거론된다. 택시 대란 해법 찾아라..."기본요금 인상·요금제 개편 시급"택시 대란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실제 택시를 몰 기사가 부족하다는 점이 꼽힌다. 이에 이들을 다시 업계로 불러들일 해법으로 기본요금을 인상해야 하며 근본적으로는 요금제 개편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른다.박호철 명지대학교 교통공학과 교수는 "한국과 평균임금 수준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전문 파트너 디모아가 해외 고객 관리 및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프레시웍스(Freshworks)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프레시웍스는 SaaS 기반 고객 및 사내 지원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5만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디모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레시웍스 고객지원용 헬프데스크인 '프레시데스크'와 IT서비스 데스크인 '프레시서비스',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프레시마케터' 및 세일즈 자동화 솔루션 '프레시세일즈'등을 국내 시장에 공급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이커머스 플랫폼이나 도매업체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파는, 이른바 D2C(direct-to-consumer) 전략을 강화하는 제조사들이 늘면서 이를 지원하는 공급망 테크(Supply-Chain Tech) 회사들의 존재감이 커지는 모양새다.월스트리트저널(WSJ) 최근 보도를 보면 맨해튼 어소시에이츠, 블루욘더 등 공급망 테크를 주특기로 하는 회사들은 D2C 트렌드 확산 속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들 회사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파는 제조사들이 유통 및 공급망과 관련한 복잡한 문제들을 간소화할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 운영사 피어테크가 이승호 운영총괄이사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승호 이사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나왔고 주한미국상공의소 및 미국계 다국적 경영 컨설팅 업체 어서 디 리틀에서 일했다. 이후 대우인터내셔널 경영전략실을 거쳐 모바일 광고플랫폼 회사 버즈빌 공동창립자 및 COO, 무역 업무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대표 등을 역임했다. 특히 버즈빌을 공동 창업해 2년 만에 50만 일일 활성이용자를 확보하고 13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바 있다.이 이사는 "지닥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카테노이드가 자사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Kollus Live Commerce)’를 카페24의스토어와 NHN커머스 샵바이 프로(shop by pro) 부가서비스에 입점하고, 중소형 커머스 기업 대상 서비스 접점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콜러스 라이브 커머스는 SaaS형 모델로 초기 투자비용이 부담인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의 라이브 커머스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고객 필요에 따라 원하는 기능의 선택적 이용이 가능하며,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지원해 라이브 커머스를 위한 서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기조와 높아진 대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도 네이버 커머스의 성장률 자체는 시장을 상회하고 있단 강조다. 웹툰을 필두로 하는 콘텐츠 사업은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빠르게 일본, 미국 등 주요 시장을 공략 중이며 국내에서의 성공 모델을 이식시키는데 집중한다.5일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하반기 시장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네이버 커머스는 시장을 상회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네이버 커머스는 풍부한 상품 데이터베이스(DB)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랜섬웨어와 데이터 보호 및 백업, 불변 스토리지 솔루션 공급업체인 아크서브는 마이크로소프트365와 다이나믹스 365, 구글 워크스페이스, 세일즈포스, 애저 액티브 환경에 대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SaaS 백업 제품을 확장했다고 4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아크서브 SaaS 백업(Arcserve SaaS Backup)은 자동화된 클라우드-클라우드 백업 및 데이터 복구를 통해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도록 지원한다.블록체인 기반 알고리즘을 사용한 클라우드 데이터 불변 백업, 유휴 상태 및 전송 중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HR 테크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구인, 구직 정보를 제공하는 회사들 움직임이 활발하다.신생 HR 테크 기업인 윈티드랩이 지난해 상장하고 최근에는 명함 관리 앱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가 잇단 인수합병(M&A)를 통해 취업 서비스로 영토를 빠르게 확장하면서 HR 테크 판세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 HR 2.0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신규 서비스를 내놓으려는 관련 업계 행보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단순 HR 서비스를 넘어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공유 킥보드) '디어'를 운영하는 디어코퍼레이션이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디어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파인만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금은 120억원을 넘어섰다.디어코퍼레이션은 전국 120개 지역에서 공유 킥보드 1만5000대를 운영하고 있다. 디어코퍼레이션은 그동안 공유 킥보드 가맹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개발해 왔다. 이에 올해 내부에 신설된 화물 솔루션 사업부가 SaaS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IT인프라 패러다임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가 갖는 중량감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클라우드로 갔다가 온프레미스(구축형) 모델로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늘고 있다. 특히 머신러닝이나 딥러닝 AI 모델을 돌리는 회사들 사이에선 퍼블릭 클라우드 대신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이 무시할 수 없는 트렌드가 됐다는 보도까지 나왔다.퍼블릭 클라우드 업체들은 머신러닝에 필요한 컴퓨팅 환경을 갖추는 것은 너무 비싸고 직접하기에는 복잡하다고 말해왔지만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AI를 돌리는데 들어가는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시스코 투자 부문인 시스코 인베스트먼트가 엔터프라이즈 브라우저 스타트업 아일랜드에 투자했다고 블로그를 통해 공지했다.아일랜드는 2월 엔터프라이즈 브라우저를 공개했고 이를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이 브라우저 환경을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 브라우저는 보안 스택을 간소화해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정책을 통제하고 보다 생산적인 브라우저 환경을 제공한다.마이크 페이 아이랜드 공동 창업자는 2일(현지시간) SDX센트럴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삼성SDS는 28일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4조5952억원, 영업이익 2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41.4%, 영업이익은 20.1% 증가했다. 사업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경영정보시스템(MIS)· 고객관계관리(CRM) 등 기업 업무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확대, 기업용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확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제조실행시스템(MES) 사업 지속 확산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8.6% 증가한 1조 5109억 원으로 집계됐다. 물류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