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알뜰폰 활성화 대책을 내놓으면서 알뜰폰 사업자의 안정적인 영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매제공 의무 제도의 유효기간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도매제공 의무 제도 연장을 통한 해마다 이뤄지는 지속적인 망도매대가 인하 방식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알뜰폰 사업자 영업이익이 적자라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시장에 진입해 공격적 영업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리브엠, MNO(이동통신) 자회사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알뜰폰 사업자들은 흑자다. 일몰을 전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해 5G 28㎓ 주파수 할당 취소를 확정하면서 앞으로 28㎓ 활성화 대책에 심각한 적신호가 켜졌다. SK텔레콤 역시 5G 28㎓에 소극적이어서 내년 5월 이후 28㎓ 대역 주파수가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KT, LG유플러스 2개 사업자가 최종적으로 할당 취소됐기 때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취소 주파수 대역 중 1개 대역에 대해 신규 사업자 진입을 추진할 예정이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문제는 28㎓ 주파수를 활용한 서울 지하철 초고속 와이파이인데, 사업자와의 협조로 정부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집안에 방치된 폐의약품을 우체통에 넣으면 안전하게 처리되는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가 내년 1월부터 세종지역에서 시범 운영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약물 오·남용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26일 환경부, 세종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세종시약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세종지역에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폐의약품은 토양 및 식수를 통해 인체 재유입으로 생태계의 환경문제를 유발하고 있어 분리배출이 필수다.시범사업 시행으로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폐의약품 분리배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범부처 합동 ‘디지털 전략반’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략반은 지난 9월 비상경제 민생회의에서 발표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과기정통부 장관을 반장으로 관계부처 1급으로 구성됐다. 반기별로 운영하며 부처별 추진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 협업 필요사항 등을 논의해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필요시 ‘디지털 전략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세부 논의를 이어간다.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회의에는 과기정통부를 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대규모 피해를 야기하는 새로운 사이버 보안 위협 출현이 내년에도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며 철저한 정보보호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올해 친 러시아 성향의 해킹조직 ‘킬넷’의 사이버 공격에 이어 역대급 카카오 장애 사고 이후 카카오톡 업데이트 파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발견되는 등 국가·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사이버 위협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사이버 보안 위협 분석’과 ‘2023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농어촌 5G 이동통신 공동이용(로밍) 적용 지역이 보다 넓어진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농어촌 지역 일부에서 5G 공동이용 1단계 2차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12개 시·군 내 일부 읍·면에서 시범상용화한 다음 올해 7월 22개 시·군 내 149개 읍·면에서 1단계 1차 상용화를 진행했다. 1차 상용화 망 구축 완료는 지난 11월 15일에 이뤄졌다. 이통3사는 시험운영을 하며 품질점검과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이번 1단계 2차 상용화 지역은 50개 시·군에 소재한 26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KOREN)의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운영 데이터를 제공하는 KOREN 데이터 레이크 포털 사이트의 구축을 완료하고 다음달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KOREN은 미래 네트워크 선도 기술과 관련 장비를 연구·시험·검증할 수 있는 비영리 시험망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구축 및 운영을 주관한다. KT는 KOREN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과 네트워크에 관련된 기술,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 운영 데이터를 제공하는 KOREN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팬데믹 3년간 소외계층의 비대면 교육과 치료 지원 목적으로 총 2만1752대의 태블릿PC를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부된 태블릿PC(두께 8mm 기준)를 모두 쌓으면 제주 성산일출봉의 높이(174m)다.LG유플러스가 지난 2020년부터 3년 동안 태블릿PC를 기부한 기관은 전국 15개 교육청과 국가보훈처 등 정부기관을 비롯, 서울 은평구 꿈나무마을, 용산구 영락보린원과 같은 아동복지시설까지 총 44곳에 이른다.태블릿PC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했던 이유는 2020년 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새해 예산과 기금운용계획이 총 18조8686억 원 규모로 2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이날 밝혔다.올해 18조5737억 원과 비교해 2949억원(1.59%) 증액된 규모다. 이는 과기정통부 4대 중점 투자 분야인 ▲미래 혁신기술 선점 ▲인재양성과 기초연구 지원 ▲디지털 혁신 전면화 ▲모두가 행복한 기술확산 실현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미래 혁신기술 선점을 위한 예산 규모는 2.2조 원대로 올해 대비 14.2% 늘었다. 반도체와 우주 발사체, 위성 활용 등의 사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새해 예산과 기금 규모가 총 2607억 원으로 2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일반회계 493억원, 방송통신발전기금 2114억원으로 올해보다 46억원(1.8%) 증액됐으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52억원이 늘어났다. 국정과제인 ‘국민과 동행하는 자유롭고 행복한 디지털 미디어 세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소외계층 미디어 복지와 방송통신 공공성 확보에 734억 원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자보호 기반구축에 277억 원 ▲방송콘텐츠 진흥으로 923억 원 ▲시청자 권익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올해 상반기 통신자료가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건수와 통신제한조치 협조 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8개 전기통신사업자(기간통신 50개사, 부가통신 28개사)가 제출한 2022년 상반기 통신자료 및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통신제한조치 협조 현황을 집계해 23일 발표했다.통신자료는 이용자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가입·해지일자, 전화번호, 아이디 등 통신서비스 이용자의 기본 인적사항을 뜻한다. 수사기관 등이 보이스피싱이나 납치 피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23일 할당을 취소한 5G 28㎓ 주파수 대역에 신규 사업자의 진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구체적인 방안은 내년 1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정부의 추진 방안에도 5G 28㎓ 대역 관련 신규 사업자를 찾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는 신호 제어용 주파수(앵커 주파수) 공급 등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기정통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KT와 LG유플러스의 5G 28㎓ 기지국 장치수(기준 1만5000대)가 당초 주파수 할당 조건에 미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할당한 5G 28㎓ 주파수를 취소하거나 이용 기간을 줄이기로 최종 확정했다.이통사들은 정부 결정을 수용했다. 이용기간 단축을 받은 SK텔레콤도 남은 기간 동안 1만5000대 장치 구축이 쉽지 않다고 사실상 밝히면서 정부 5G 28㎓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다. 정책 실패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KT와 LG유플러스는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발표 직후 정부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냈다. KT는 “주파수 대역의 열악한 전파 특성과 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KT와 LG유플러스의 5G 28㎓ 기지국 장치수(기준 1만5000대)가 당초 주파수 할당 조건에 미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라 해당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을 확정했다. 지난달 18일 발표한 처분 통지 내용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것이다. 이로써 LG유플러스와 KT의 28㎓ 대역 사용은 이날 부터 중단된다.SK텔레콤에 대해서도 5G 28㎓ 이용 기간을 단축하기로 한 기존 결정을 유지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18년 5G 28㎓ 대역 주파수 할당 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애플 TV 앱에서 KT알파가 유통, 공급하는 약 1400개의 영화를 검색, 구입 및 대여할 수 있다고 KT알파는 23일 밝혔다. 애플 TV 앱은 가장 방대한 4K HDR 및 Dolby Atmos를 지원하는 작품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애플 TV 앱을 통해 고객은 인기 비디오 앱을 간편하게 접할 수 있으며, 애플 TV 플러스를 볼 수 있다. 애플 TV 플러스는 수상의 영예를 누린 애플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는 애플의 오리지널 콘텐츠 구독 서비스다.애플 TV 앱 내 지금보기 섹션에 선보이는 재생대기 목록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엠모바일은 고객중심 경영 실천을 위해 자체 온라인 CS(Customer Service)를 개편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KT엠모바일이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제공과 고객센터 업무 효율화를 위해 ▲유심 셀프 변경 ▲가입 번호 조회 서비스를 지난 6월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통신사 최초로 출시한 서비스다.유심 셀프 변경 서비스는 KT엠모바일 사용 고객이라면 대리점 방문 없이 365일 24시간 홈페이지와 모바일 App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가입 번호 조회 서비스는 해외 출장 등 장기 미사용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플랫폼 발전전략을 오는 28일 발표한다. 전날인 27일에는 디지털 플랫폼 정책포럼을 열고 최종 보고서를 업계에 공유한다. 과기정통부의 디지털 플랫폼 발전전략의 핵심은 전기통신사업법 전면 개정을 통한 자율규제 및 자율기구 제도화로 ▲산업계 주도형 자율규제 원칙 명시 및 평가 참여 인센티브 연계, ▲자율규제 인센티브 제도화, ▲디지털 위기관리 체계 구축 등 안전한 서비스 기반 조성 등이다. 22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8일 디지털 플랫폼 발전전략을 발표한다. 정책방향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망도매대가 인하를 발표한 가운데, LTE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사실상 무제한 요금제 구간, ‘11GB +2GB/일’ 요금제가 올해도 망도매대가가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 2019년 이후 수익배분 방식(RS, Revenue Share) 50%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알뜰폰 주력이 5G가 아닌 LTE이고, 데이터를 많이 쓰는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LTE 구간 중 가장 핵심 요금제, 사실상 무제한 요금제인 ‘11GB +2GB/일’ 구간이 망도매대가가 이뤄지지 않아 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망도매대가를 인하하고 이통3사 자회사가 선불폰 사업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한 알뜰폰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 (관련기사/[단독] 과기정통부, 알뜰폰 활성화 대책 22일 발표...MNO 3사 자회사 선불폰 못해)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 10월 기준 약 1246만 명이다.과기정통부는 현재 법률에서 규정 중인 도매대가 산정방식 중 리테일 마이너스(RM, 종량제) 방식에 대한 삭제를 검토한다. 서비스 특성,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코스트 플러스 등 다양한 방식을 적용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LG CNS, 한국항공우주산업, 정부청사관리본부, LG전자에 이음5G(5G 특화망)용 주파수 공급을 마쳤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에 따라 이음5G 전국 확산을 추진 중이다. 이번 주파수 공급으로 이음5G 주파수 지정은 9개 기관으로 늘어나며 총 18개 기관이 26개소에 이음5G 주파수 할당·지정을 받게 됐다.국내 대학 1호는 경희대학교가 됐다. 경희대는 LG CNS와 협력해 실험실 내 지능형공장 등 테스트베드 구축에 이음5G를 도입했다. 이음5G망을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