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요기반, 지수기반의 디지털전환 정책방안 연구에 착수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의 경제성장 기여도에 대해서도 연구를 진행 중이다. 4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우선 수요기반의 디지털전환 정책방안 연구를 최근 시작했다. 인공지능(AI), 네트워크,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핵심기술이 전 산업과 사회에 융합되는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어, 국가 성장 동력 확충, 산업구조 혁신, 새로운 가치사슬 확립 등 신생태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 측은 이러한 급변하는
■ 네이버·카카오, 새 근무제 스타트...엔데믹 시대 일하는 방식 시험대 네이버와 카카오는 4일부터 새 근무제를 시작한다. 앞서 두 기업은 각자 '커넥티드 워크', '메타버스 근무제'란 이름의 제도를 발표했다.네이버는 주3일 이상 사무실 출근을 기반으로 하는 타입O, 원격 근무 기반의 타입R로 나눠 자신에게 맞는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팀워크 강화, 신규 입사자 적응, 협업을 위한 대면 미팅이 필수적인 경우 등 오프라인 대면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을 위한 가이드를 마련하고 반기(6개월)마다 근무 형태를 선택할 수 있
한국의 통신장비 산업 경쟁력이 중국과 미국 등 주요국 대비 열위를 보인다는 진단이 나왔다.산업연구원은 3일 '신장비 산업의 가치사슬별 경쟁력 진단과 정책 방향' 보고서에서 전문가 의견을 듣는 델파이 조사를 통해 진단한 결과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통신장비 산업의 종합경쟁력은 100점 만점에 80.0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중국(96.6점)과 미국(92.4점), 스웨덴(88.5점), 핀란드(85.7점) 등 주요국보다 낮고 일본(72.9점)보다는 높은 것이다.가치사슬 단계별로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R&D·설계 82.7점, 생산 79
경제 전망 기관들이 공급망 차질과 원자재 가격 급등, 통화 긴축 등으로 미국 경제성장률이 내년 잠재 성장률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한국은행 뉴욕사무소가 3일 공개한 '2022년 하반기 미국 경제 전망과 주요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옥스퍼드경제연구소(OEF), 85개 투자은행은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년 대비)을 올해1.7∼2.9%, 내년 1.2∼2.4%로 전망했다.한은은 보고서에서 "주요 전망 기관들은 공급망 회복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SSG닷컴이 별도의 명품 전문관을 신설하고 명품 카테고리를 주력으로 육성한다고 3일 밝혔다.명품 리셀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중고 명품 관련 별도 페이지 운영에 나선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 시간이 지날수록 희소 가치가 높아지는 하이엔드 빈티지 상품들 위주로 구성했으며, 중고 제품의 특성상 고객이 제품 상태를 확실하게 가늠할 수 있도록 상품 부분별 상세사진들이 여러 장 첨부된다.또 명품 디지털 보증서 ‘SSG 개런티’ 전문관이 명품 전문관 안으로 이동한다.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8만여개 상품을 한곳에 모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컴라이프케어가 질병관리청 방역물자 비축센터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한컴라이프케어와 질병관리청은 1일, 한컴라이프케어 본사 사옥(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와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물자 비축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질병관리청 방역물자 비축센터 운영사업은 코로나19 지속 대응 및 신종 감염병 초기 대응을 위해 필요한 각종 방역물자를 비축하는 것이 골자.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해 질병관리청에 방역물품 240만 세트를 공급했고 이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 양자정보주간’을 맞이해 1일 양자암호통신·양자센서 등 양자 분야 기술개발 및 상용화 성과를 확인했다. 과기정통부는 ‘미래양자융합포럼’ 창립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본원에서 ‘양자기술 산업화 성과발표 및 미래양자융합포럼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SK브로드밴드와 KT의 국내 양자기술 중 최초로 상용화가 이루어진 양자암호통신 서비스와 LG유플러스 세계최초 양자내성암호 서비스 성과를 공유하고, 세계최고수준의 양자중력센서 실증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ICT 예산사업 전담기관들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와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ICT예산정책협의체 3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체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 제도개선 방안, 사업의 성과 창출과 확산,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과기정통부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를 위해 사업 전담 기관의 팀장, 전문변호사 및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제3차 ICT 기금사업 제도개선 전담반 운영을 통해, 각 기관들이 사업 추진 후에 발생하는 미회수채권에 대한 위탁 업
[디지털투데이 한민옥 기자] “이제 한국 사회는 권력국가에서 법치국가를 지나 질서국가로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직, 정의, 자유, 그리고 인간애와 같은 사회 가치를 적극 이어받아야 한다.”대한민국 최고령 철학자 김형석(103세)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최근 한국 사회에 팽배해 있는 분노와 혐오의 정서를 극복할 해법으로 안창호 리더십을 제시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만든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 교육가였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직과 통합 정신이야말로 국가별, 지역별, 연령별, 성별 갈등의 골을 넘어 새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애플이 앱스토어(앱마켓)에서 모든 한국 앱에 대해 제3자 외부결제를 허용한다.애플은 지난 30일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애플은 개정법(전기통신사업법) 준수를 위해 제3자 외부결제를 허용한다고 공지했다.애플은 개발자가 외부 구매 권한을 사용할 수 있고 이 권한을 통해 한국에서만 배포되는 앱에 대체 인앱 결제 처리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애플이 제공하던 인앱 결제 시스템을 계속 활용하려는 경우, 추가 조치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단 이 권한을 사용하면 구매 요청 및 가족 공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오픈마켓, 모빌리티, 부동산/숙박 등 온라인플랫폼을 대상으로 민·관협력 자율규제안을 내년 2분기까지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위가 준비하는 민관협력 자율규제안은 기존 자율규제와 차이점이 분명한데, 이행여부를 전문기관이 모니터링(연 1회)해 규제를 강화한 대신 인센티브로 과징금 감경을 추가했다는 것이다.프로세스(절차)는 자율규약안 제정→이행여부 모니터링(전문기관)→이행시 포상, 미이행시 개선권고 순서다. 업계는 자율규제 참여에 대한 인센티브로 실태조사 의무 등을 면제해주길
■ 구글 람다발 생각하는 AI 논란의 실체인공지능(AI)에 지각이 있다는 한 구글 엔지니어의 도발적인 주장이 최근 국내외에서 큰 화제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구글이 개발한 대화형 AI 챗봇 기술인 람다에 대해 구글 엔지니어인 블레이크 르모인이 지각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외부에까지 공개하자, 회사측에서 그에게 정직 처분을 내리고 해당 주장도 일축한 것이 논란의 골자다.구글 외에도 다양한 AI 전문가들이 르모인의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번 논란은 한 개발자의 오버액션이 부른 해프닝으로 결론이 내려질 것 같은 모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 관련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공정위는 대규모 글로벌 인수합병(M&A)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결합 법제 개선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최근 20년 사이 경제환경이나 급변하면서 국내외 기업결합(M&A)도 급증했다. 2002년 602건(15조 3000억원)이던 M&A 심사건수는 지난해에는 1113건으로 늘었다. 시장규모만 349조원에 이른다.특히 항공·반도체·조선 등 국내기업 주도의 대형 글로벌 M&A가 빈번하고, 외국의 심사도 엄격해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11번가가 직매입을 확대하고, 익일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우주패스’ 확산을 위한 2라운드전에 나선다.11번가는 최근 기존 익일배송 서비스 ‘쇼킹배송’을 ‘슈팅배송’으로 바꾸고, 직매입 상품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직매입 상품을 계속 확대하고 이를 소화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추가로 확보해 익일배송 역량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11번가는 기존 파주 물류센터와 함께 올해 인천, 대전 지역 물류센터를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판매자 물류센터를 활용하는 방식의 벤더플렉스을 통
7월1일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인상된다.3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정해졌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분기마다 조정되는 연료비 조정요금이 이번 3분기에 인상되는 것이다.이번 조정으로 월평균 사용량 307kWh 기준인 4인 가구 평균 월 전기요금 부담은 약 1535원 증가한다.전기요금과 함께 가스요금도 오른다.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이 메가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이종 산업간 마이데이터 전송을 위한 분야별 데이터 표준화 워킹그룹 회의를 6월~11월(6개월)까지 운영한다. 총 5회로 지난 17일 첫 워킹그룹 회의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워킹그룹의 역할은 표준화 사항별 표준화 방안 검토 및 조정, 논의를 거친 개선안 마련 검토 등이다.먼저 표준화(안)이 마련되면 이후 분야별 워킹그룹 검토·협의가 이뤄지고, 의견 수렴 및 개선안이 준비된다. 이어 차회 워킹그룹에서 개선안 검토를 거쳐 중앙부처 표준화협의회 논의가 이뤄진다.30일 디지털투데이가 입수
■ 디지털플랫폼정부 주도권 누가?다음달 1일 대통령 소속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출범하는 가운데, 추진(지원)단의 구성 상황에 관심이 쏠린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는 고진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공동회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지원을 위해 추진단이 구성될 예정인데, 규모를 두고 이제 협의를 시작해야 하는 상태다. 이를 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의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다.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추진단장의 경우 과기정통부와 행안부가 교차로 맡는 것으로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올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새로 선정된 17개 기업에 선정서를 수여했다.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 300곳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월드클래스 300 사업'을 진행해왔다. 수출·혁신 역량을 갖춘 중견기업을 선발해 혁신적인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금융·수출·컨설팅을 지원한다.이번에 신규 선정된 기업을 분야별로 전기·자율차 6개, 바이오헬스 3개, 디지털 전환 3개, 반도체·디스플레이 2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일 만에 1만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정부는 코로나 유행이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지난 6월 9일 이후, 20일 만에 처음으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었다"고 말했다.그는 “감염재생산지수(Rt)도 4월 말 0.7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계속 증가하여 어제는 1.0까지 올랐다”며 “이미 독일·프랑스·영국 등 유럽
향후 1년간 예상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10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5월(3.3%)보다 0.6%포인트 오른 3.9%로 집계됐다.이는 2012년 4월(3.9%)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0.6%포인트 상승 폭은 2008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최대치다.기대인플레이션은 가계와 기업 등 경제 주체가 물가가 오를 것이란 기대를 담은 것으로, 임금상승이나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경로를 통해 실제 소비자물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