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가 온라인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알스퀘어는 여러 상업용 건물(오프라인 공간)과 관련해 내밀한 데이터를 촘촘히 확보한 O2O 기업이라고 자평한다. 온라인 사업 고도화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 분야 종합 서비스를 제공토록 진화한다는 목표다.2009년 11월 설립, 업력 10년을 훌쩍 넘긴 알스퀘어는 전수조사를 통해 모은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토대로 인테리어, 리서치 및 컨설팅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이라 함은 일반적인 사무실(오피스) 외에도 물류센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스토리지 기반 B2B SaaS를 주특기로 하는 다이렉트 클라우드가 일본 현지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한 진검승부에 들어간다.필요한 실탄 확보를 위해 다이렉트 클라우드는 최근 80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B 투자 라운드도 마무리했다.다이렉트클라우드는 1세대 국내 소프트웨어 회사인 지란지교 일본법인인 지란소프트재팬 자회사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한 클라우드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일본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물론 박스(Box)나 드롭박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유튜브라고 해서 무조건 해롭게 보는 시각들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 우리는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아이들이 많은 상상을 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미를 넘어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와 팬들의 오프라인 만남을 확장할 계획이다.”오늘날 다수의 사람들은 취향에 맞는, 재미있는,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등의 콘텐츠를 유튜브에서 검색하고 즐긴다. 유튜브를 시청하는 시간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장래희망으로 꼽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누구나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블록체인·NFT 시장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 하지만 아직까지는 무주공산이라고 생각한다. 에이지오브젠(AOZ, 이하 아오젠) 프로젝트는 PFP(Profile Picture) 형태가 아닌 텍스트 기반의 루트(LOOT) 형태와 히어로들의 이미지를 합친 책자 형태의 NFT 프로젝트다. NFT 홀더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다오(DAO) 형태의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지난해부터 NFT는 블록체인 시장의 주류로 부상하면서 위상이 확 달라졌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특정 가산에 대한 소유권, 거래 이력 등의 고유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프리미엄 서비스와 모빌리티 구독 모델을 결합한 레인포컴퍼니가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레인포컴퍼니는 개정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개정법)에 근거해 지난해 12월 말 사업 허가를 받은 3개 플랫폼 운송 사업자 중 하나다. 첫 타자인만큼 초기 사례를 안착시켜 플랫폼 운송 사업 가능성과 확장성을 보여주겠단 포부다.레인포컴퍼니를 이끄는 권오상 대표는 창업 전 마카롱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에서 전략총괄부사장을 지냈다. 2018~2019년 당시 카풀 논란부터 2020~2021년 플랫폼 사업을 제도권으로 들여온 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지난해 두나무와 협력해 국내에 NFT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였고요. 올해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NFT 마켓플레이스 '사이펄리'를 IP를 가진 해외 업체들과 협력해 미국에 내놓을 것입니다. 4월 예정하고 있고요. 람다256이 주도하는 방식일 것입니다."국내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자회사로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플랫폼 루니버스를 운영하는 람다256의 박재현 대표가 올해 제휴에 기반한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도전한다.야놀자, 신세계인터넷면세점 등이 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웨어하우스(DW) 회사로 알려진 스노우플레이크가 지난해말 국내 지사를 설립하고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파트너들 지원을 거치지 않고도기업 IT담당자들이 분석에 바로 쓸 수 있는 사용자 편의성과 단순함을 무기로 내걸었다.강형준 스노우플레이크 한국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은 도입에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소규로 개념검증(PoC) 작업을 직접 하고 있다"면서 "제조 및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 온라인 게임사들에서 이미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많은 기업들 사이에서 네이버 데이터는 쓰고 싶은 데이터로 통한다. 검색과 쇼핑이 특히 그렇다. 네이버가 시장에서 갖는 지위를 고려하면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있어 네이버 검색이나 쇼핑 데이터에 대한 관심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높다.이를 감안해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난해 말 외부 기업들이 분석용으로 쇼핑이나 검색 같은 네이버 핵심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클라우드 데이터박스를 공개했다. 데이터박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는 단순 정보 수준은 훌쩍 뛰어넘었다. 규제 등으로 인해 공개하기 힘든 걸 제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온라인 쇼핑(이커머스)이 가지는 중량감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이런 흐름을 타고 온라인에서의 창업 수요가 높아졌다지만 실제 현장에서 느끼기엔 아직 비어있는 부분들이 많고 걸음마 단계란 평가다. 이커머스와 관련해 풀필먼트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것도 이런 배경과 맞닿아 있다. 풀필먼트란 물류 업체가 판매자 대신 상품 입고와 포장, 주문 등 모든 과정을 처리하는 방식을 말한다.일반 소비자 입장에선 물건을 산 뒤 빠르게 배송이 오는 서비스 정도로 체감할 수 있는데 판매자가 풀필먼트와 관련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가상사설망(VPN)은 기업용 보안 제품으로 많이 인식돼왔다. VPN은 방화벽과 함께 대표적인 기업용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중 하나로 통한다. 이런 가운데 개인용 VPN인 노드VPN을 주특기로 하는 노드시큐리티가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노드시큐리티에 따르면 그동안 개인용 VPN은 접속 국가를 변경해 해외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 등 사용자가 뭔가 감추기 위해 쓴다는 인식이 많았는데, 요즘은 다양한 용도로 개인용 VPN을 쓰려는 이들이 늘고 있고 있다.최근 가장 두드러지는 용도는 프라이버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빗썸이 온오프라인 고객센터와 콜센터를 하나로 통합해 통합 고객지원에 나섰다. 직원이 24시간 센터에 상주해 사고나 분쟁, 서비스 장애 등 어떠한 고객 문의도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빗썸이 지난달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이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규모 인재 채용에 이어 신사업 전략부터 투자자 보호 대응까지 새 판을 짜는 모습이다. 뒤처진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려 업계 선두 자리를 되찾겠다는 의지다. 지난 12일 빗썸이 대형 고객지원센터를 오픈한 것도 이 일환이다.강두식 빗썸 고객지원센터장은 "고객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새벽배송, 퀵커머스(생필품 등 주문 즉시 배송) 등 이용자에게 상품이 최종 전달되는 라스트마일에 대한 주목도가 높은 속에서 물류 B2B 시장을 놓고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해 가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2015년 설립된 로지스팟은 '미들마일'이란 개념이 생소하던 시점부터 시장에 뛰어들었다. 물류 영역이 여전히 디지털화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만큼 로지스팟은 플랫폼과 운영 인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 통합 물류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난단 포부다.라스트마일이 물류 센터 등을 거쳐 마지막으로 이용자에게 상품이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선 기술과 제도 측면에서 넘어야 할 산이 여전히 많지만 의미 있는 초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관련 업계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3년차 자율주행 솔루션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도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솔루션(소프트웨어)으로 B2B와 B2G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의 모든 것'이란 의미를 담아 오토노머스(Autonomous)와 에이투지(A to Z)를 합쳐 회사를 설립했다. 2017~2018년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할 당시 선행 연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올해 새롭게 모바일 1위 자리를 탈환한 ‘오딘:발할라라이징(이하 오딘)’의 기세가 여전히 무섭다.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1위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오딘은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한 대규모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이다. 언리얼 엔진4와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D 스캔 및 모션 캡쳐 기술을 함께 사용해 화려한 그래픽을 구현했다. 멀티플랫폼으로 모바일과 PC 온라인을 동시에 지원한다.지난 6월 29일 출시된 오딘은 출시된지 2주만에 4년동안 1위였던 ‘리니지M’을 밀어내고 새로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청각 장애인이 택시를 운전할 수 있는 '고요한M' 서비스가 시작된 지 1년이 지났다. 고요한M은 스타트업 코액터스가 직영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로, 기존에는(고요한 택시) 청각장애 기사들이 법인 택시에 소속이 돼 있었으나 이제는 코액터스가 고요한M을 통해 청각장애 기사를 직접 고용하고 차량을 관리한다.지난 3년간 코액터스가 고요한 택시, 고요한M으로 배출한 청각장애인 기사는 총 87명(2021년 7월 기준)으로 운행 택시 대수 역시 2018년 10대에서 20대(2021년 7월 기준)로 늘었다. 청각장애인 기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IT인프라 시장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가 갖는 중량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인 서버 업체들도 클라우드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있다. 체질 개선의 핵심은 프라이빗(내부용) 서비스형 인프라(IaaS)다. 프라이빗 IaaS는 퍼블릭 클라우드처럼 사용한 만큼, 돈을 내는 방식으로 쓰지만,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내부용으로 쓰는 점이 가장 크게 다르다.엔터프라이즈 하드웨어 시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대형 서버 업체들이 대거 프라이빗 IaaS를 차세대 사업 키워드로 내건 만큼 향후 기업 IT인프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현재 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이후로 5G 전국망에 3.5㎓ 중(미드)대역에 집중해 5G 망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권경인 에릭슨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 기술 경영자)는 5G 시대에도 2.1㎓ 이하 저(로우)대역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실적으로 저대역에서 4G와 5G를 모두 지원하는 DSS(동적 주파수 공유) 활용도 검토해볼 만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28㎓ 등 고(하이)대역과 달리 저대역은 전파의 회절이 우수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팬들을 타깃으로 한 ‘팬덤 플랫폼’은 K팝이 주류로 떠오르면서 팬카페와 팬클럽을 넘어 콘텐츠가 제작되고 소비되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탄생했다. 전통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펼쳐온 대형기획사부터 IT‧게임 업계까지 K팝 팬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면서 팬 플랫폼은 춘추전국시대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하이브 ‘위버스’, SM엔터테인먼트 ‘디어유’, 네이버 ‘브이라이브’, 엔씨소프트 ‘유니버스’ 등 다양한 팬 플랫폼이 등장했다. 각 회사의 특색으로 무장한 팬덤 플랫폼은 팬들을 유치하기 위해 날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로 대표되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의 부상 속에 기존 서버 업체들은 언제부터인가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판에서 '올드가이' 이미지로 통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서버 업체들도 클라우드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기업용 서버나 스토리지를 예전처럼 제품으로 파는게 아니라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처럼 쓴 만큼 비용을 받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로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도 2019년 그린레이크(GreenLake) 플랫폼을 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오라클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지분 확대를 위해 최근 데이터 메시라는 개념을 부쩍 강조하고 있다.오라클에 따르면 데이터 메시는 엔터프라이즈 내에 비효율적으로 저장돼 있는 데이터를 분산된 환경에서 필요할 때 빠르게 그것도 비용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재사용과 이동성을 지금보다 크게 강화할 수 있다는게 오라클 설명이다.제프 폴록 오라클 부사장에게 데이터 메시가 부상하는 배경와 최슨 트렌드, 데이터 메시에 대한 오라클의 전략에 대해 물었다.-많은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