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표·김재원 마이로드 공동대표
메타버스 플랫폼 꿈꾸는 블록체인 NFT 프로젝트 '에이지오브젠(AOZ)'

(왼쪽부터)마이로드 최준표 대표와 김재원 대표 [사진:최지연 기자]
(왼쪽부터)마이로드 최준표 대표와 김재원 대표 [사진:최지연 기자]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블록체인·NFT 시장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 하지만 아직까지는 무주공산이라고 생각한다. 에이지오브젠(AOZ, 이하 아오젠) 프로젝트는 PFP(Profile Picture) 형태가 아닌 텍스트 기반의 루트(LOOT) 형태와 히어로들의 이미지를 합친 책자 형태의 NFT 프로젝트다. NFT 홀더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다오(DAO) 형태의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NFT는 블록체인 시장의 주류로 부상하면서 위상이 확 달라졌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특정 가산에 대한 소유권, 거래 이력 등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NFT는 최근 가치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에 전통 산업부터 IT·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NFT 사업에 뛰어드는 추세다.

특히 NFT는 웹소설‧웹툰‧게임 등 콘텐츠 업계에서 주목받으며 디지털 컬렉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희소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NFT는 참여하는 이용자가 많을수록 거래가 활발해지고 가치가 높아지는 구조다. 

마이로드(MYLORD)는 블록체인 NFT 프로젝트 아오젠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청묘’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 최준표 대표와 ‘이층아저씨’로 잘 알려진 김재원 대표가 공동대표로 설립했다. 아오젠은 현재 약 40여명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탈중앙화 자율 조직을 의미하는 다오  형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오젠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최준표 대표는 "청묘라는 닉네임으로 '갤럭틱펑크', '더비스타즈' 외 약 13개 NFT 프로젝트의 모더레이터로 활동하면서 국내 이용자들과 함께 우리만의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었다“며 ”아오젠은 지난해 11월부터 기획해서 시작하게 된 프로젝트다.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자 지난 2월 마이로드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오젠은 동양 판타지 세계관으로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다. 3억년 후 지구를 배경으로 모든 생명체가 사라지고 난 뒤 오랜 시간 후 블록체인에 저장된 인류의 정보가 깨어나면서 열리는 스토리다. 특이하게 동양의 무협과 서양의 중세가 결합된 스토리로, 국내외 무협 판타지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준표 대표는 "아오젠은 루트 NFT 형태를 띄고 있다. 루트는 판타지, 무협 설정을 담은 8줄의 텍스트로 발행한 NFT다“며 ”작가나 음악가, 아티스트뿐 아니라 NFT를 구매한 이용자들와 다 함께 스토리와 세계관을 창작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아오젠 로드맵
아오젠 로드맵

아오젠은 세가지 시리즈로 이뤄진 NFT 프로젝트다. 3개 시즌, 총 9차례의 민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월 25일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7777명의 히어로들을 첫 민팅했다. 히어로에 대한 8줄의 설정을 담은 루트와 히어로의 이미지를 합친 ‘책자형 NFT(동영상 포맷의(MP4) NFT)’를 발행해 40분만에 완판했다. 히어로 NFT 보유자는 다음 시리즈 NFT 프로젝트의 화이트리스트와 같은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즌2는 시즌1 히어로들의 적대관계인 빌런들이다.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즌3은 아오젠 세계관 속에 있는 동물, 몬스터 등 모든 생명체들로 국내외 글로벌로 민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세계 이용자들이 아오젠 내 있는 모든 구성들을 NFT로 소유하고, NFT를 소유한 상태에서 2차 창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최 대표는 "생태계 참여한 이용자들은 함께 만들어가는 영웅, 스토리에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동시에 이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 다양한 장르의 스핀 오프 작품도 탄생할 수 있다“며 ”NFT로 만들어져 소유권도 확보하고 정당한 수익까지 얻는 등 선순환적인 생태계와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아오젠은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다. 무협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먼저 NFT를 발행하고 디파이&스테이킹, 미니 캐주얼게임, P2E 게임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최종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초기 홀더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3분기 내에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하고 자체 토큰을 발행한다. 자체 토큰은 게임과 연동해 유틸리티 토큰으로 사용된다. 오는  4분기에 토큰을 활용할 수 있는 퍼즐형 RPG 미니 캐주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재원 대표는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파트너십을 맺은 블록체인 전문 회사 글루와 크레딧코인과 함께 멀티체인 NFT 마켓 플레이스를 같이 공동 개발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며 “또한 아오젠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웹소설, 웹툰 연재도 준비하고 있다. 알만한 대기업 플랫폼들과도 협업을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마이로드는 블록체인 분야의 컴퍼니빌더 '블럭체인저'의 김홍규 대표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마이로드는 한국영화감독협회, 메타콩즈, 스튜디오더블유바바, WPSOFT, 글루와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외 NFT 쪽으로 협업을 원하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IT 기업과 지속적으로 파트너십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원 대표는 아오젠 프로젝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투자 유치, 파트너십 체결, 인재 유치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엔젤투자를 희망하시는 투자자들과 만남도 진행중이다. 오는 7월 프리A 라운드, 하반기 내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를 목표로 VC 및 기관과 논의 중이다.

아울러 최 대표는 “아오젠은 이용자들의 참여도가 높은 다오 형태의 프로젝트다. 스타워즈 IP가 가지는 가치 그 이상으로 만화와 게임, 영화 등으로 나오는 대한민국의 스타워즈가 되는 것이 에이지오브젠의 목표”라며 “이용자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