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다수 면역력 확보"…제넥신 이어 2번째 임상 중단

[사진: HK이노엔]
[사진: HK이노엔]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HK이노엔이 진행 중이던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을 중단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HK이노엔은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IN-B009' 임상 1상을 승인받은 뒤 건강한 성인에 후보물질을 투여해 개발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미 국내 성인 대다수가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로 면역력을 확보한 상태이며, 코로나 상황 또한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자리 잡는 등 외부 환경이 크게 변했다.

이처럼 후기 임상에 진입해야 하는 목적이 불분명해지고 백신 미접종자 감소로 임상을 지속하기가 어려워지자 HK이노엔은 코로나 백신 개발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 백신 개발 중단은 제넥신에 이어 두번째다. 제넥신은 지난 3월 코로나 백신 GX-19N의 임상2·3상을 자진 철회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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