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 : 식약처]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 물질로 이용되는 ‘에토니타제핀(Etonitaze2yne)’ 등 30종을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했다.

에토니타제핀은 1군 임시마약류로, 알파-디2피브이와 5시-엠디에이-19, 에이디비-브리나카는 2군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한다.

에토니타제핀은 체내에서 오피오이드 수용체(중추신경계)에 작용해 내성과 금단증상을 나타낼 우려가 있는 물질이다.

알파-디2피브이는 향정신성의약품 메스케치논과 유사한 물질로 지난 3월 일본에서 지정약물(국내 임시마약류 지정제도와 유사한 제도)로 지정됐고, 5시-엠디에이-19와 에이디비-브리나카는 국내에서 오·남용 목적으로 유통되는 것이 확인된 물질이다.

아울러 현행 2군 임시마약류 중 오는 6월 27일 지정이 만료될 예정인 아디나졸람 등 26종을 2군 임시마약류로 재지정한다. 여기에는 벤조디아제핀 등이 포함돼 있으며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에서 지정약물 등 통제 대상으로 규제하는 물질이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남용되고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다.

이에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며 압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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