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지난해 오딘 흥행으로 매출 1조원 돌파
상반기 신작 우마무스메 출시...새시카우 될지 주목
하반기 에버소울, 디스테라 등 출시 예정...글로벌 영향력 확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_티저 공개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_티저 공개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지난해 오딘으로 연매출 1조클럽에 가입한 카카오게임즈가 새로운 캐시카우 찾기를 본격화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를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출시한 오딘은 출시된지 열흘 만에 모바일 게임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게임이다. 올 초 대만에 진출한 오딘은 서비스 한달 만에 500억원 매출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새로운 캐시카우 찾기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국내 다양한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우마무스메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우마무스메는 실존하는 경주마를 귀여운 소녀들로 표현한 서브컬처 게임이다. 한 캐릭터를 육성하며 레이싱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시뮬레이션 장르다. 창적인 콘셉트,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 입체감 있는 캐릭터, 자유로운 육성, 카툰 렌더링 방식의 그래픽 등이 특징이다. 

사실 우마무스메는 일본에 먼저 출시된 게임이다. 개발사 사이게임즈는 지난해 2월 일본 현지에 우마무스메를 출시했다. 우마무스메는 출시한 후 1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매출만 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우마무스메는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6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말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열플 만에 사전예약자수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단기간에 사전예약자 수가 급증하면서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카카오게임즈도 흥행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난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우마무스메가 2차원(서브 컬쳐) 유저를 전부 데려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국내 매출 순위 3위 내에 드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기대는 국내 서브컬처 게임에 대한 인기 및 매출이 긍정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출시된 넥슨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는 매출 5위를 기록하는 등 순항을 이어갔다. 일본에서 인기 많은 게임이 국내에서도 통한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오딘으로 큰 성과를 얻은 카카오게임즈가 이같은 흥행을 이어갈 수 있는 신작으로 우마무스메를 내세웠다”며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한 게임인 만큼 게임성은 인정받은 것이다. 국내 정서와 맞는다면 이용자들은 즐겁게 플레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를 시작으로 ‘에버소울’,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디스테라’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국내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오딘의 글로벌 지역 서비스를 확대해 글로벌 영향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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