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서비스 등에 대한 평가 강화, 이용자가 체감하는 통신서비스 품질 향상 및 투자 확대 촉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연말에 발표하는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5G 서비스 등에 대한 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용자가 체감하는 통신서비스 품질 향상 및 투자 확대 등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12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단독] 과기정통부, 올해 5G 통신품질평가 하반기 한 번만 발표) 원래 통신품질평가의 경우 LTE 시절까지 연내 하반기 한번만 이뤄졌는데, 지난 2019년 4월 5G가 상용화되면서 2020년부터 연 두 번(상반기/하반기) 발표됐다. 5G 상용화 초기 통신사들의 5G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품질평가를 연 두 번 진행한 것이다. 

하지만 5G 통신품질평가 대상이 되는 지역이 초기보다 크게 확대되고 주거지역 등 새로운 유형이 추가됨에 따라, 평가 결과의 통계적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다 면밀하게 측정해 연 한 번 발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것이 정부 설명이다. 다만, 속도 등 5G 품질평가 결과를 보다 상세히 분석하고 구체화해 이용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더 촘촘한 5G 커버리지 확보를 위해 품질평가 대상 지역을 전국 85개 시의 모든 행정동과 주요 읍면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전국의 모든 지하철, 고속철도(KTX, SRT) 및 고속도로 전체 노선 및 구간에 대해 품질평가를 추진한다.

여타 농어촌 지역에 대해서는 이통3사 공동이용망 상용화 일정을 고려해 하반기 시범측정을 한 후 내년부터 본격 평가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5G 서비스의 실내 체감품질 향상 및 음영 해소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 주요 다중이용시설 외 전국 85개시 전 행정동 및 주요 읍면 지역의 모든 중소시설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표본을 선정해 5G 접속 가능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출입 가능한 아파트 댁내에 대해서도 시범 측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하철, 고속도로 등은 출·퇴근 시간 등 다양한 시간대에 걸쳐 보다 면밀히 측정하고 측정 속도를 하위 30%, 중위 40%, 상위 30% 등으로 구분해 분석·발표하는 등 이용자에게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버스 와이파이 및 2.5기가·5기가·10기가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평가도 새로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통신인프라지원팀 관계자는 “객관적인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및 품질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의 서비스 선택을 돕고 사업자의 투자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품질평가를 추진하고 있다”며 “평가대상 지역 확대, 실내망 점검 강화 등 정책적 노력이 5G 등 통신서비스 이용자 체감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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