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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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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해외사무소 동원 가상자산 동향 집중 분석...왜?

금융감독원이 해외사무소를 통해 전 세계 가상자산 규제 동향을 수집, 분석하고 있다. 가상자산 규제, 법제 정비 등을 위한 사전 준비로 해석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해외금융 이슈 저널 2022년 1호를 발행하면서 가상자산 관련 해외 입법동향을 따로 항목으로 만들었다. 이번 저널에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금융안정성 보고서에 담긴 디파이(DeFi) 관련 규제 방안이 담겼다.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으로 디파이 서비스가 급격히 확장되면서 이로 인한 금융시장에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미국 통화감독청 마이클 쉬 청장 대행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언급도 소개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의회의 은행 커스터디업 관련 법안 승인 소식과 영국 금융행동국(FCA) 청장의 가상자산 관련 발언 내용도 분석했다.

이는 금감원 미국, 영국, 호주, EU 등의 해외사무소들이 가상자산 관련 동향을 수집, 분석했다는 의미다.


■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눈앞...업계 파장은?

포커, 고스톱, 바둑 등을 온라인 서비스하는 웹보드 게임의 규제가 내달 완화될 전망이다. 이에 관련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의 수혜가 예상되면서 실적 개선의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특히 한게임을 운영하는 NHN은 자회사 NHN빅풋을 중심으로 웹보드 사업을 강화하는 전략을 내세워 규제 완화 수혜를 받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내용을 담고 있는 게임산업진흥법 일부 개정안이 내달 발효될 전망이다.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되고 대통령 재가만 남겨둔 상태다. 이번 개정안은 웹보드 게임 월 결제 한도가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웹보드 게임 시장은 규제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웹보드 게임 규제는 사행성 우려와 이용자 과몰입 방지를 목적으로 지난 2014년 첫 도입됐다. 당시 규제가 시행된 후 흥행가도를 달리던 웹보드 게임산업은 크게 위축된바 있다. 

■ 오라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공세 강화...신규 서비스 출시

오라클이 더 낮은 가격으로 시작할 수 있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OCI 전용 리전(OCI Dedicated Region) 서비스를 출시하고 컴퓨트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Compute Cloud@Customer)도 사전 공개했다.

오라클에 따르면 이를 통해 조직들은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100개 이상 OCI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레이턴시(latency; 대기시간), 데이터 레지던시(data residency), 데이터 주권(data sovereignty) 등 IT 현대화 작업에 필요한 요건들도 충족할 수 있다.

일본 컨설팅 기업 노무라연구소(Nomura Research Institute, NRI), 유럽 통신사 보다폰(Vodafone) 등 다수 기업 고객들이 퍼블릭 OCI 클라우드 모든 기능을 각자 원하는 지역에서이용할 수 있도록 OCI 전용 리전을 채택했다고 오라클은 전했다.

오라클이 새로 선보인 OCI 전용 리전(OCI Dedicated Region)은 데이터센터 공간 및 전력을 평균 60~75%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고 약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원)에 이용 가능하다. 

■ 새벽배송 철수 롯데온, 퀵커머스 '바로배송'도 축소하나

새벽배송을 접고 퀵커머스 확대에 집중하던 롯데온이 돌연 일부 지역의 ‘바로배송’ 서비스를 중단하고 온라인 배송 물량 줄이기에 나섰다.  

지난 4월 롯데온은 새벽배송 철수를 선언하고 2시간 내 배송되는 바로배송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새벽배송를 시작한지 2년 만에 새벽배송 서비스를 종료하고, 롯데마트를 도심 내 물류거점으로 활용해 퀵커머스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롯데온은 지난달부터 일부 점포 온라인 서비스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거나 서비스를 중단하는 움직임이 포착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이달 들어 5개 점포에서 바로배송 서비스를 철수했다. 판교점, 노은점, 영종도점 등에서 바로배송을 중단했고, 오는 23일에는 시흥배곧점의 바로배송 서비스를 중단할 계획이다.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 확장 제한 속 카카오 vs 티맵 대리 경쟁 점점 고조

티맵모빌리티가 대리운전 중개 프로그램사 로지소프트를 인수하면서 카카오모빌리티와의 경쟁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두 회사 모두 동반성장위원회 권고에 따라 유선콜(전화대리) 시장에서의 확장을 꾀할 수 없게 된 만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7월 티맵에서 대리운전을 부를 수 있는 '티맵대리'를 선보였다. 카카오모빌리티가 2016년 5월 '카카오 T 대리'를 처음 선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후발주자로 진입했다.

이보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도 중개 프로그램사인 콜마너를 인수한 바 있다. 중개 프로그램사만 놓고 보면 콜마너는 로지소프트에 이은 2위 사업자로 알려졌다. 여기에 종속기업인 '케이드라이브'가 1577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관 받는 식으로 유선콜 1위 사업자도 품었다.

티맵모빌리티도 로지소프트 인수를 통해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티맵대리' 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해외로 발 넓히는 CATL...K배터리 텃밭에 위협?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선두인 중국 CATL이 유럽, 미국 등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K배터리와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중국 내수 시장을 등에 업은 CATL이 K배터리에 경쟁 우위를 점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미 CATL이 LFP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상황에서 K배터리 주력인 하이니켈 삼원계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어서다.

특히 에너지밀도를 크게 올리는 셀투팩(CTP) 기술을 LFP에 이어 하이니켈에도 적용할 것으로 보여 기술 격차가 좁혀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하지만 업계는 CATL의 하이니켈과 CTP 기술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온 바가 없어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CATL이 이미 하이니켈 배터리 제조에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기술적 보완이 얼마나 이뤄졌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 과기정통부 디지털 플랫폼 정책...규제 대신 진흥에 방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내 ‘디지털 플랫폼 발전전략’을 범부처 합동으로 발표하며 플랫폼 진흥을 주도한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전기통신사업법' 전면 개정을 추진 중에 있는데, 디지털 플랫폼 발전전략과는 일단 별개 사안으로 진행한다.

연말에 디지털 플랫폼 진흥 정책인 디지털 플랫폼 발전전략과 규제 정책인 전기통신사업법 전면 개정(안)이 같이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디지털 플랫폼 발전전략의 정책방향은 ▲‘혁신과 공정의 균형’이라는 비전 하에 글로벌 빅테크와 견줄만한 국내 디지털 플랫폼들이 나올 수 있는 성장기반 마련 ▲‘자유롭고 공정한 디지털 플랫폼 제도를 구축’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전면 개편 등이 주요 내용이다. 

■ 보이스피싱 정부 합동수사단 출범…“특단의 대책 필요”

지난해 피해금액만 7744억원에 달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정부 합동수사단이 출범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당일 서울남부지검에 금융·증권범죄합수단을 설치한 이후 2번째 합수단이다.

대검찰청은 경찰청·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방송통신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수단'을 구성하고 강력 단속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합수단은 사이버 범죄 수사 중점청인 서울동부지검에 설치하며, 1년 동안 운영한 뒤 추후 운영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합수단은 대대적인 합동단속과 국제공조 등을 통해 국내외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강력 수사를 예고했다. 최말단의 현금수거책부터 대포통장 제공자, 콜센터 직원, 최상위 조직 총책까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발본색원하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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