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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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일부 채굴자들이 채굴 장비를 담보로 받은 대출을 상환하는데 따르는 부담이 커졌다는 소식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대출을 해준 쪽에서 담보로 받아들인 채출 기기들 가치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함께 반값이 되면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대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시애틀에 소재한 채굴 업체 룩서 테크놀로지스(Luxor Technologies) 에탄 버라 공동 창업자에 따르면 많게는 40억달러 규모 대출이 채굴 장비를 담보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금까지 채무를 이행하지 않은 채굴자들은 많지 않지만 일부는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팔았고 이는 비트코인 가격에 추가적으로 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대출자들이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채굴 장비들을 청산하기 시작 할 경우 장비 가격은 더 내려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갤럭시 디지털에서 대출을 총괄하는 루카 잔코빅은 블룸버그통신을 통해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대체로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장비 가치는 크게 하락했다. 에너지 가격 변동성과 제한된 랙 공간 공급 속에  복잡한 상황에 있다"고 전했다.

일부 채굴 회사들은 여전히, 상당한 수익 마진을 올리고 있지만 모두에게 그런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일부 채굴자들의 경우 전체 비용은 현재 비트코인 가치인 2만달러를 이미 넘어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윌프레드 다예 시큐리타이즈 CEO를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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