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오딘, 리니지W가 차지했던 모바일 게임 매출 1~3위 변동
신작 우마무스메, 미르M 매출 5위권 안착...초반 흥행 성공
하반기 경쟁 더욱 치열...'세나 레볼루션',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출격 예고

미르M,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이미지 [사진:각 사]
미르M,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이미지 [사진:각 사]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모바일 게임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던 기존 게임들과 최근 출시된 게임들 간 매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동안 모바일 게임 매출 1~3위는 엔씨소프트 ‘리니지M’, 카카오게임즈 ‘오딘’, 엔씨소프트 ‘리니지W’가 차지했다. 리니지M을 제외하고 리니지W, 오딘 등 지난해 출시된 대형 대규모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이 올해에도 흥행을 이어간 것이다. MMORPG는 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데 주력하기에  핵과금 이용자들을 두텁게 포진하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가 굳어진 이유는 대형 모바일 신작이 없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출시된 기대작은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유일했다. 한때 던파 모바일은 매출 3위까지 오른 후 매출 5~10위권에 안착했다.

이런 가운데 한동안 굳건히 유지되던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 최근 출시된 대형 신작 게임들이 기존 게임들을 제치고 매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온 것이다. 앞서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미르M’, ‘천애명월도M’ 등의 신작들이 출시된 바 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한 우마무스메의 활약이 눈에 띈다. 우마무스메는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데 이어 1주일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는 오딘과 신작 우마무스메가 모두 매출 톱5위에 들며 든든한 캐시카우를 확보한 셈이다.

위메이드의 야심작 미르M의 출발도 나쁘지 않다. 지난 27일 미르M은 매출 6위에 안착하며 5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미르M은 동양풍의 무협 MMORPG로 특정 매니아층이 탄탄하다. 주로 MMORPG는 중세 서양풍의 세계관을 배경을 하고 있어 동양풍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에게 귀한(?) 게임이다. 이어 지난 28일 미르M은 리니지W를 밀어내고 매출 4위에 올랐다.

28일 오후 4시 기준 모바일 게임 매출 1위~5위는 리니지M, 우마무스메, 오딘, 미르M, 리니지W 순이다. 지난주 출시된 신작들이 기존 게임들을 미뤄내고 매출 상위권을 차지한 것. 최근 출시된 신작들 모두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기존 게임들과 신작 게임들의 매출 순위권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오는 7월에도 대형 기대작들이 잇따라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7월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출시된 우마무스메, 미르M에 이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세나 레볼루션, 크로니클 등은 각 회사의 야심작으로 불리는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세나 레볼루션과 크로니클은 대표 IP를 앞세운 MMORPG 신작인 만큼 기대가 남다르다. 이에 게임사간의 자존심을 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5위안에 들어오면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을 듣는다. 이후 이러한 매출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최근 출시되는 신작들이 각 게임사를 대표하는 MMORPG인만큼 자존심을 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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