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톡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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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빈스톡(Beanstalk) 스테이블코인 개발팀이 4개월전 해커 공격으로 1억8200만 달러를 유출 당한지 4개월여만에 프로젝트를 다시 선보였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빈스톡 프로젝트 스톡 토큰(stalk token) 99%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이 부활을 지지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빈스톡은 빈(Bean) 토큰을 미국 달러에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담보보다는 신용을 사용하는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이라고 강조해왔다.

그러다 4월 중순 빈스톡 거버넌스 메커니즘 취약점을 공격해 프로젝트에서 자금을 빼내가는 사건으로 타격을 입었고 이번에 다시 선보이게 됐다.

빈스톡 측에 따르면 당시 공격은 플래시론 취약점이 원인이었다. 플래시론은 초단기 무담보 대출 개념이다. 

통상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들은 담보 기반이다. 하지만 빌려 가는 사람이 자금이 발행되는 동일 트랜잭션 내에 자금을 상환하도록 하는 조건에선 담보 없이 대출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차입자가 짧은 시간 안에 재정거래를 통한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일부 디파이 플랫폼에서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더블록에 따르면 빈스톡 팀은 프라이빗 투자자들로부터 OTC(over-the-counter) 대출로 7700만달러 규모 자금 유치를 제안했던 5월에 빈 스테이블코인을 다시 가동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프로젝트 코드 변경 사항들은 2개 회사들에 의해 감사를 받았고 거버넌스는 안전한 온체인 거버넌스 메커니즘이 구현될 수 있을 때까지 커뮤니티가 운영하는(community-run) 멀티시그 월렛으로 옮겼다고 빈스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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