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결제 활성화 위해 스케일링 통해 가스비 인하 초점

발표하는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 [사진:디지털투데이] 
발표하는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 [사진:디지털투데이]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가스비(거래 수수료)가 저렴해져 가상자산(암호화폐) 결제가 다시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더리움은 오는 9월 중하순 머지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은 채굴기 등을 활용해 복잡한 암호연산을 요구하는 문제를 풀어야 이더리움을 얻을 수 있었던 작업 증명 방식에서 이더리움 보유 지분에 따라 블록체인 검증 등을 진행하는 지분 증명 방식으로 전환된다. 

부테린은 8일 서울 그랜드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 키노트 연설에서 "머지는 이더리움을 시작할 때부터 고민했던 부분"이라며 "지분증명 방식으로 전화노딘 이후 이더리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스케일링(확장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테린은 "확장성이란 블록체인 수수료를 절감한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기에는 거래 수수료가 비쌌다. 비싼 거래 수수료로는 충분한 탈중앙화 시스템 구축이 어렵다"며 블록체인 확장성을 추구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머지 이후  중개 수수료가 감소해 지난 2년간 1~20달러 이상이었던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가 롤업 업그레이드 이후엔 0.002달러~0.05달러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게 되면 평균 중개 수수료가 42달러인 폴란드, 113달러에 달하는 캐나다 등에 비해 이더리움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테린은 "가상자산을 이용한 결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년 이후에는 이더리움 가스비가  많이 비싸져 어려웠지만 롤업 이후에는 수수료가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다시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