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통해 규제 위협 관련 입장 밝혀

코인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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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대표가 "문제 시 이더리움 스테이킹(예치)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달 초 미국 재무부가 가상자산 믹싱 서비스 토네이도 캐시 사용을 제재한 이후 블록체인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정부 규제가 이더리움 운영과 9월 15일로 예정된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지분증명 전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암스트롱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규제 위협이 발생할 경우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무결성을 지키기 위해 이더리움 스테이킹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오픈 소스 가상자산 분석 및 회계 앱 록티 설립자 레프테리스 카라페트사스는 이날 트위터에 코인베이스, 크라켄, 리도 등을 태그한 뒤 정부 당국에서 특정 주소를 검열하겠다고 요구하면  프로토콜 수준에서 검열할 것인지, 스테이킹 서비스를 중단하고 네트워크 무결성을 보존할 것인지를 물었다. 

이에 암스트롱 대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며 "하지만 만약 선택해야 되는 상황이 오면 스테이킹 서비스를 중단하고 더 큰 그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크립트는 암스트롱의 답변이 스테이킹 서비스가 코인베이스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단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주 JP모건 분석가들은 이더리움 스테이킹 서비스 덕분에 코인베이스가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는 앞서 이달 초 처음으로 기관 고객을 위한 이더리움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개인 및 기관 고객 모두를 위한 스테이킹 자산을 계속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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