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오와 NFT 플랫폼의 만남 '나일 프로젝트'
위믹스 생태계 확장의 일환...'원더다오' 의결권 행사 가능
"예술 문화와 탈중앙화 블록체인의 만남 파장 거셀것"

KBW 2022 나일 티저 페이지 공개[사진:위메이드]
KBW 2022 나일 티저 페이지 공개[사진:위메이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자체 메인넷 위믹스3.0 출시 준비에 한창인 위메이드가 위믹스3.0의 생태계 확장의 첫발로 다오(DAO)+NFT 플랫폼인 '나일(NILE)'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이 문화 예술 생태계 전반에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나일을 글로벌 탈중앙화 NFT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쏟고 있다. 현재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의 테스트넷을 진행 중으로 9월 내 출시가 목표다. 이어 NFT 다오 플랫폼 ‘나일’, 스테이블코인 ‘위믹스 달러’ 등을 연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5월에 개최된 간담회를 통해 나일의 청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8월 나일의 티저페이지를 공개했다. 나일은 다오(DAO)에 기반한 ▲아트 ▲스포츠 ▲뮤직 ▲투자 ▲부동산 ▲패션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생성, 관리할 수 있는 NFT 플랫폼이다.

나일 프로젝트는 NFT를 단순히 수집하는 것에서 나아가 NFT를 활용한 새로운 경제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면 아티스트의 팬들이 NFT를 구매해서 팬 활동을 하게 되는 형태다. 유료 팬덤이나 멤버십을 운영하는 NFT 프로젝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일환으로 위메이드는 국내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2022’의 리드 스폰서로 참가하고 ‘키아프 플러스’, ‘키아프 서울’ 두 전시관에 나일의 NFT 2종을 선보였다. 위믹스3.0을 중심으로 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은 물론, 한국 예술계 진흥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장현국 대표는 "새로운 기술적 혁신은 새로운 예술을 만들기도 한다"며 "NFT가 안전하고 미술품의 진의를 보증하게 된다면 미술시장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이를 활용한 새로운 장르를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가 개척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아프 플러스 세텍 전시관 위메이드 부스 전경 [사진:위메이드]
키아프 플러스 세텍 전시관 위메이드 부스 전경 [사진:위메이드]

이처럼 위메이드가 NFT와 다오를 합친 나일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이유는 블록체인 기술이 문화 예술 생태계 전반에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탈중앙화 조직 다오를 형성해 위메이드가 그리는 위믹스3.0의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한다.

5일 키아프2022 토크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미경 위메이드 NFT 사업부 이사는 "새로운 기술들은 파열적 혁신을 불러일으키며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꾸고 있다"며 "특히 문화 예술 생태계 전반에서 NFT를 포함한 블록체인 기술이 이끄는 영향력과 파장이 거대하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나일 프로젝트의 한축으로 탈중앙화조직 ‘원더 다오(WONDER DAO)’를 계획하고 있다. 원더 다오는 위믹스 생태계를 구성하는 40원더스 중 하나다. 다오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은 의사결정 참여를 비롯한 다양한 노드 카운슬 파트너로서의 권한을 부여받는다. 즉 위믹스3.0에 관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되는 것이다.

다오는 개인들이 모여 공동의 목표 아래 조합 형태로 조직된 탈중앙화 단체다. 이미경 이사는 다오가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모색해 인더스트리의 구조를 바꾸고 마켓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며 NFT와 다오가 만나 새로운 아트마켓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위메이드가 DAO 플랫폼 론칭을 통해 기존의 문법에서 벗어난 새로운 방식의 아트 마켓 플레이어로 나섰다"며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공통의 거버넌스를 통해서 의사결정을 하고 공통의 비전을 달성하는 DAO가 아트 부문에서도 상상력이 퍼져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인 조각 투자는 각각의 조각에 대한 소유권만 갖고 있을 뿐이지만 NFT가 접목된다면 미술 조각품을 DAO의 형태로 모여 공동 구매를 하는 형태로 콜렉팅이 가능할 것”이라 고 덧붙였다.

또한 다오 자체의 전시, 예술계 후원 등 다양한 역할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나일 플랫폼이 진입 장벽을 낮추는 서비스를 제공해 수많은 다오가 태어날 것이라는 기대다.

이와함께 위메이드는 키아프2022 부스에서 ▲NFT 컬렉션 런던 언더그라운드 264 제네시스(London Underground Station 264 Genesis) ▲프렌클리의 신개념 소셜 플랫폼 ‘탱글드(Tangled)를 시각 예술로 재해석한 ‘탱글드 타임피스(Tangled Timepiece)’ 등의 NFT가 2종을 공개했다.

런던 언더그라운드(London Underground)264는 런던에 위치한 264개의 지하철역을 작은 디지털 공간에 옮겨 픽셀아트로 재창조했으며 향후 나일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프렌클리의 웹3(Web3) 소셜 플랫폼 ‘탱글드(Tangled)’는 나만의 NFT 캐릭터가 생성되고, 이를 기반으로 친구와 함께 교류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하는 시간이 곧 경제적 이익으로 연결되는 T2E(Talk to Earn) 기반의 혁신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신개념 소셜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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