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락한 시장 점유율 하

지마켓 새벽배송 제한 지역[사진: 지마켓]
지마켓 새벽배송 제한 지역[사진: 지마켓]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지난해 이마트는 오픈마켓 강자 지마켓을 인수하며 이커머스 시장 빅플레이어로서의 도약을 노렸지만  현재까지 성과는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가 많다.

증권업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지마켓 온라인쇼핑 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지마켓 시장점유율은 7.9%로 지난해 상반기 9.2%보다 1.3포인트 줄었다.

반면 네이버와 쿠팡 올해 상반기 시장 점유율은 각각 20%, 20.8%로 전년 동기 대비 1.8%포인트, 3.2%포인트 상승했다.

지마켓은 새벽배송 서비스에도 진출했지만 아직까지는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지마켓은 서울 지역 한정으로 새벽배송을 서비스하고 있는데, 서울 지역에서도 배송되는 지역이 제한적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흑석동 한강 현대 등은 서울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배송 불가 지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마켓 관계자는 “공원, 공단지역 등 일부 장소는 출입 제한이 있어 배송이 어렵다”며 “여의도동과 흑석동 한강 현대 등은 시스템 상으로 배송이 불가능한 지역으로 분류됐다”설명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약 3조4000억원을 들여 지마켓을 인수했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W컨셉코리아, SCK코리아 등도 인수했다.

뚜렷한 인수 시너지가 아직까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공격 인수에 따른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이마트 재무건전성을 우려하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마트 기업신용등급을 ‘Ba1’에서 ‘Ba2’로 하향 조정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마트가 대규모 투자로 인해 향후 1~2년간 높은 수준의 재무 레버리지가 지속될 것이라면 예상과 함께 온라인 사업 부문에서 경쟁 심화를 우려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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