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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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 합의 메커니즘으로 전환햐는, 이른바 머지(The merge)가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가운데 기존 PoW 방식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이더리움에서 떨어져 나온 ETHPoW 메인넷이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상황에 직면했다.

16일(현지시간) 디크립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ETHPoW는 15일 데뷔하자 마자 사용자들이 네트워크 접근에 문제를 경험했다.

이미 사용 중인 체인 ID를 선택한 것이 문제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2016년 이더리움 클래식 하드포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체인 ID는 특정 네트워크를 위해 지문 역할을 하고, 블록체인들이 온체인 자산들에 대해 고유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ETHPoW가 지정한 체인ID는 이미 비트코인 캐시 테스트넷에서 사용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체인ID의 경우 중앙에서 통제하는 주체가 없기 때문에 임의로 선택될 수 있고 ETHPoW 하드포크 전 테스트에서 이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디크립트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ETHPoW 네트워크 ETHW 코인 가격도 급락했다.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17일 ETHW는 하루 전 대비 가격이 75%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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