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AI 데이' 통해 자율주행 및 로봇 기술력 과시
2025년 국내서도 완전자율주행 버스 달린다

테슬라가 오는 30일(현지시간) AI Day 2022 행사를 통해 기술력을 과시한다 [사진: 테슬라]
테슬라가 오는 30일(현지시간) AI Day 2022 행사를 통해 기술력을 과시한다 [사진: 테슬라]

테슬라가 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테슬라 본사에서 'AI 데이'(AI Day 2022) 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가을 열리는 테슬라 기술 행사에서 테슬라는 각종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첨단 배터리 기술을 공개해왔다.

테슬라는 지난 2020년에는 배터리 데이를 통해 4680 배터리를, 2021년에는 AI 데이를 통해 슈퍼컴퓨터 도조(Dojo)를 비롯한 각종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뽐냈다. 올해 AI 데이에서는 작년에 이어 보다 완성도 높은 풀셀프드라이빙(FSD) 기술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하고 있는 FSD는 연내 베타(Beta) 딱지를 떼고 정식 버전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이라는 이른 예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테슬라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역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옵티머스 로봇을 일상 생활에서 기본적, 반복적 또는 위함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휴머노이드 AI 로봇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일각에서도 테슬라 전기차 공장에서 옵티머스 로봇이 시범 투입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테슬라 자율주행 기능의 핵심인 슈퍼컴퓨터 도조 역시 그간의 실제 성과를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큰 상황이다. 운전자없이 차량 스스로 도심을 운행할 수 있는 로보택시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일정도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AI 데이 행사는 테슬라 홈페이지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정부가 2027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 [사진: 셔터스톡]
정부가 2027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 [사진: 셔터스톡]

정부가 2027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450만대 보급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제3차 자동차정책기본계획안'(2022∼2026)을 마련하고 오는 27일 세종시 한국교통연구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7일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서 올해 말 일본과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부분 자율주행차(레벨3)를 상용화하고, 2025년 완전자율주행(레벨4) 버스·셔틀, 2027년 레벨4 승용차를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레벨4 자율주행은 운전석에 운전자가 착석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을 말한다. 대부분 환경에서 차량이 스스로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어 운전석을 비워둬도 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기존 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전용차로를 지정·운영하고, 화물차 자율 군집주행 등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모빌리티 혁신 고속도로'를 처음으로 선정하겠다는 일정도 나왔다. 또한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450만대를 보급하고, 이를 위한 전기·수소차 충전 시설과 검사·정비 인프라 확충을 지원한다는 목표도 제시됐다.

폭스바겐 MEB 플랫폼
폭스바겐 MEB 플랫폼

폭스바겐이 벨기에 기술 기업 유미코어(Umicore)와 재생 배터리 재료로 새 전기자동차용 베터리를 만드는 순환 배터리 경제를 위해 협력한다. 폭스바겐 배터리 사업 부문인 파워코(PowerCo)와 유미코어가 30억달러를 투입해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10년 내에 220만대 전기차에 공급할 수 있는 음극 재료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폭스바겐과 유미코어 협력은 전기차와 관련해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자동차 회사들 행보들이 빨라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 자동차 회사들은 배터리 재료 공급 부족과 비용 증가 속에 전기차 생산 규모를 계속 키우려는 모습이다.

에디슨 전기 협회에 따르면 미국 도로에서 전기자동차 수는 2030년 2640만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포티투닷의 자율주행셔틀(aDRT) 차량 [사진: 포티투닷]
포티투닷의 자율주행셔틀(aDRT) 차량 [사진: 포티투닷]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이 서울 중구와 종로구 청계천 주변에서 전기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운행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시범운행을 마치고 10월부터 셔틀버스 3대를 정식 운행한다. 연내 청계천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 내 청계광장부터 세운상가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청계5가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서울 자율주행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8인승 차량으로 안전 요원 외에 7명까지 탈 수 있다. 포티투닷이 운행하는 차량은 수요응답에 최적화한 자율주행셔틀(aDRT)이다.

포티투닷은 서울에 이어 세종시 등 전국으로 aDRT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량 내부에서 뉴스, 날씨, 맛집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현대모비스]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오는 29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종사하는 스타트업 관계자와 투자자 등 80여 명을 초청해‘제 1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UAM, 로보틱스 등 신성장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미래 기술 우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가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이 같은 기회를 가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