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에서 열린 ITU 전권회의에서 이사국 선출

ITU 모습 [사진 : 제네바(스위스)= 백연식 기자]
ITU 모습 [사진 : 제네바(스위스)= 백연식 기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한국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사국에 9선 연임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는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에서 한국이 이사국 9선 진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ITU는 국제 주파수, 위성궤도, 표준, 개도국 지원 등을 수행하는 UN 산하의 세계 최대·최고(最古) ICT 전문 국제기구이다.

3일 오전(현지시간, 한국시간 3일 오후) 전권회의 본회의장인 루마니아 인민궁전에서 실시된 ITU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는 13개국의 이사국을 선출하는 아․태지역에서 당선됐다.

외교부는 이번 선거를 2022년 국제기구 주요선거로 선정하고 각 회원국 정부로부터 지지를 확보하는데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왔다.

한국은 1989년 니스 전권회의에서 ITU 이사국에 처음 선출된 이후 연속 8회 선출돼 지난 32년간 ITU의 운영․전략계획 수립 및 주요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ICT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이사국 9회 연속 진출은 한국의 ICT 분야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 것이라며, 국제사회 ICT 논의에 주도적 역할을 위해 더욱 경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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