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자동화'로 나아가는 것이 직방 목표
"집을 찾은 경험에서 집에 사는 경험으로 주거 경험 혁신하는 회사로 나아갈 것"
아파트 대규모 단지 많은 국내 시장에서 경험 축적...해외 시공사 중심 B2B 시장 진출 속도

직방 리브랜딩 미디어데이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안성우 대표[사진: 직방]
직방 리브랜딩 미디어데이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안성우 대표[사진: 직방]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집 자동화'로 나아가는 것이 직방 목표다. 집을 찾는 경험에서 집에 사는 경험까지, 기술로 주거의 경험을 혁신하는 회사로 나아갈 것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22일 서울 강남 한국콘퍼런스센터에서 '리브랜딩 미디어데이'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직방은 서비스 출시 이래 처음으로 상징 체계과 슬로건을 바꾸고 '반값 중개'와 '스마트홈 IoT' 등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했다. 

직방은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삼성 페이를 연동한 스마트 도어록 신제품 SHP-R80 시연을 선보였다. 

안 대표는 "이번에 삼성페이의 높은 보안성과 편리성을 이어 받아 도어록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해당 서비스는 삼성페이 '디지털키'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초광대역(UWB)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삼성페이 디지털키를 발급받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다가가기만 해도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도어록의 거리를 CM단위로 분석해 잠금 해제 기능 정확도를 높였으며, 기기간 보안 통신을 구축해 보안을 강화했다는 것이 직방 설명이다. 

안 대표는 모바일 월패드 등 스마트홈 IoT 보안 잠재적 위험에 대한 질의에 대해 자신감이 비쳤다. 그는 "스마트홈에 관련된 기존 시장은 하드웨어 중심으로 소프트웨어는 다소 오래된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온라인을 기반으로 시작한 직방은 기본적으로 기존 사업 대비 보안 수준이 높다고 생각한다. 직방의 기술을 활용하면 방문자가 집에 들어갈 때 특정한 인터넷 서비스를 통과해야 하는 과정에서 꽤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스마트홈 서비스가 해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해외 진출이 용이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제품 스마트 도어록 SHP-R80 시연을 보이는 안성우 직방 대표[사진: 조믿음 기자]
신제품 스마트 도어록 SHP-R80 시연을 보이는 안성우 직방 대표[사진: 조믿음 기자]

그는 "최근 삼성 SDS 스마트홈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회사 내부에선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었다"며 "직방의 스마트홈 서비스는 삼성페이 앱 연동과 UWB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홍콩 시장점유율은 50% 이상, 싱가포르 시장점유율은 30%을 돌파했으며 국내 시장점유율은 1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홈 사업 네트워크 서비스 경험을 확대하고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는 등 해외시장 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직방은 반값중개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22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직방·호갱노노에서 처음으로 ‘집 내놓기’를 이용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지역 아파트를 매도하거나 전·월세 임대를 내놓는 이용자들에게는 파트너 공인중개사들이 법정 수수료율의 절반만 받는다. 

직방은 신사업을 선보이고 사업 다각화를 꿰하는 모습이다. 

안 대표는 사업 별 매출 발생 방법에 대해 "원룸은 광고, 언택트 사업은 중개사들과 함께, 신축 분양은 마케팅 매출과 분양일에 따라 비용을 받고 있으며 홈 IoT는 건설사와 시행사를 통해 매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스마트홈 시장은 하드웨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직까지 시행착오가 많은 태동기라고 생각한다"며 "아파트 중심으로 대단지로 구성된 국내 시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해외 시장에서는 시공사 중심의 B2B 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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