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업들은 새로운 기술을 미국이나 유럽, 일본 선진 기업에 비해 상당히 빠르게 도입하는 편이다. 새로운 IT에 아주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는 셈이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국내 기업 컴퓨팅 환경은 테스트베드로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업체들의 해외 전략회의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사례가 종종 소개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전 세계적으로 신제품이 출시되기도
“올해부터는 글로벌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 국내 SW 기업도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김용우 더존IT그룹회장(46·더존다스 사장)은 요즘 글로벌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100억원 매출 달성을 통해 매출 기반을 갖춘 만큼 더 이상 국내에서만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다.
"한국은 인터넷 영역에서 수십 년 간 리더역할을 할 것이다. 매우 중요한 시장이고 최고의 실험실이다.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30일, 서울디지털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구글의 최고경영자인 에릭 슈미트는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구글은 지난 2004년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지난해에는 연구개발(R&D)센터를
공공기관 소프트웨어(SW) 분리발주가 중대 고비를 맞았다.제2정부통합전산센터는 5월 초 정부기관으로 처음으로 SW업계의 염원인 SW 분리발주를 시행했다. 엔키아 등 SW업체들은 역사적인 사건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SW업계가 성공적인 SW 분리발주의 기쁨에 들뜨기에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그래서인지 SW업계는 제2정부통합전산센터의
"기존에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요구 수행에 초점을 맞춘 ’애플리케이션 옵티마이즈드 스토리지(AOS)’ 전략을 폈다. 이제부터는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 지향 스토리지 솔루션(SOSS) 제공에 초점을 맞춰 시장점유율을 25%까지 끌어 올리겠다."네빌 빈센트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코리아(이하 HDS코리아) 지사장은 31일 서비스 지향 스토리지
업체들이 '새로운', '획기적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마다 반감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국내 외국계 업체들이 기존 전략을 보완하거나 새로운 개념의 전략들을 대거 내놓았다. IT 업계의 관행인 듯, 한 업체가 발표하면 이제 질세라 연이어 다른 업체들도 줄이어 발표하기 바쁘다. 하지만 이들 업체의 전략을 살펴보면 포장지만 바뀔 뿐 내용물에는
이혁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MSTR) 사장이 승부수를 던졌다. 올해 초 9년 동안 지사장으로 있던 한국하이페리온솔루션을 떠날 때만 해도 직장을 옮기는 수준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단순한 경쟁업체 수준 정도가 아니라 아키텍처가 다른 제품을 팔려고 하니 쉬운 일이 아니다. 9년씩이나 영업하던 아키텍처에서 다른 방식의 제품을 판다는 것이 어디
국내 유일 시각장애인 게임 개발자 황병욱씨시각장애인용 게임, 시각 장애인이 직접 만든다눈을 감고 컴퓨터를 조작한다. 전원 버튼을 누르고 특유의 컴퓨터 작동 소리를 듣는다.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할까. 겨우 문서 프로그램을 찾았다고 치자. 일단 자판 순서를 외웠으니 글자를 입력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오탈자인지 확인조차 어렵다. 어찌됐든 문장을 입력
네오메카 최준환 사장최근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정도로 컨택센터 역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CTI 미들웨어 전문업체인 네오메카는 최근 자체 개발한 컨택센터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양팔을 걷어 올렸다. 네오메카 최준환 사장을 만나 국내 컨택센터 시장의 동향 및 올해 전략에 대
"4세대 컴퓨팅 방법론 들고 글로벌 3대 SW 업체되겠다"다음 달 설립 10주년을 맞는 티맥스소프트는 임직원 1100명, 매출액 635억원(2006년도 기준) 규모의 국내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다. 최근에는 기존 제품군을 4개의 프레임워크로 통합하는 4세대 컴퓨팅 구현 방법론까지 새롭게 내놓으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 중심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