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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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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 회사도 뚫리는 시대...빅테크들 "제로 트러스트가 대안“

원격 근무 확산 속에 보안 침해 사고가 줄어들 조짐은 여전히 없어 보인다.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갖춘 대기업들도 해킹에 당하는 사례가 쏟아지고 있다. 실제 최근에는 우버와  비디오 게임 업체 테이크 투 인터렉티브 소프트웨어 산하 록스타 게임스 조직이 해킹에 당하는 불명예를 뒤집어 썼다.

이처럼 유명 회사들이 연이어 해킹 공격에 노출되고 있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은 점점 아무도 믿지 않는, 이른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직원들이 회사 밖 다양한 위치에서 다양한 기기들을 통해 회사 시스템에 접근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패러다임으로 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대형 테크 플랫폼 회사들은 물론 올해 해킹 사고를 경험한 엔비이아, 옥타 같은 기업들 지금 상황에선  제로 스트러스트가 그래도 현실적인 보안 전략이라고 보고,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산업 혁신 플랫폼으로 진화"...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생태계 전략 탄력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글로벌 확장을 위해 전세계 140개국에서 60개 리전들을 운영 중이다. 이들 애저 글로벌 네트워크는 현재 13만 마일(약 20만 9000 킬로미터) 이상 해저, 지상 및 도시 통신 광섬유로 연결돼 있다.

2022년 회계연도 4분기 기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매출은 28% 성장한 250억달러 규모에 달했고 포춘 500대 기업 중 비즈니스를 애저에서 운영하는 비율은 95% 수준이다.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에 쏟아 붓는 실탄도 계속 늘고 있다. 매년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150억달러 이상, 보안 분야에만 10억달러 이상을 투입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  부산시,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 강행...논란 딛고 성공할까

부산시가 자체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에 속도를 낸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특구 사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특금법 위반과 국내 블록체인 기업 역차별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 성공적으로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바이낸스, FTX, 후오비 등 해외 거래소와 잇따라 손을 잡은 부산시의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 계획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세탁 위험과 국내 블록체인 기업과 역차별 등의 우려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업계 일각에서도 부산시가 해외 거래소들과 잇따라 손잡은 데 따른 불만이 나온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해외 거래소가 국내에 진출한다면 국내 거래소도 외국인 고객을 받을 수 있는 입장이어야 동등한 경쟁이 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화에서도 부산시는 조만간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받을 예정이다. 

■  LG CNS, 구글 클라우드와도 디지털 전환 협력...AI 서비스 사업도 확대

LG CNS가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도  손을 잡았다. 

LG CNS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가 국내 기업과 DX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CNS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엔터프라이즈 AI1) 시장 선점 ▲클라우드 AM(Application Modernization,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 TX(Total Experience, 총체적 경험) 혁신 등과 관련해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LG CNS는 자사 AI기술 역량과 구글 클라우드 AI/머신러닝 서비스를 기반으로 혁신 사례를 발굴,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회의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뉴욕대학교 디지털 비전 포럼 관련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과기정통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회의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뉴욕대학교 디지털 비전 포럼 관련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과기정통부]

■  과기정통부, 尹 대통령 '뉴욕구상' 공유…후속 조치 계획 간담회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디지털 분야 공공기관, 유관 협회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구상’ 등 북미 순방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뉴욕 구상의 후속 조치 계획을 점검·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각) 뉴욕대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서 ‘디지털 자유시민을 위한 연대’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의 디지털 혁신 비전을 알리고, 자유·인권·연대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질서를 제시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정책 집행의 일선에서 뉴욕구상의 후속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산·학·연 모두가 힘을 합쳐 디지털 분야의 핵심 국정과제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과기정통부는 뉴욕 구상 후속 대책으로 이달 말 범부처 차원의 ‘대한민국, 디지털 도약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  크립토 윈터 직격탄…국내 가상자산 시총 58% 증발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이 23조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55조2000억원 수준에서 5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위원회는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가상자산 일 평균 거래금액은 5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11조3000억 대비  53% 줄었다. 

상반기 신고 수리된 26개 거래소의 총 거래금액은 951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총 거래금액 2073조원에 비하면 역시 53% 줄었다. 코인마켓 거래금액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95% 급감했다.

가상자산 매수·매도 평균 수수료율은 0.16%로 작년 하반기 대비 0.01% 하락했으나 한국거래소 평균 주식 매매수수료율인 0.0027%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  인터폴, 권도형 테라 대표 적색수배 발령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지난 5월 폭락한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루나, 테라USD 설계자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상대로 적색수배를 발령했다. 

블룸버그,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인터폴은 권 대표의 위치를 파악하는 즉시 체포 영장을 발부할 수 있는 적색 수배를 지시했다. 앞서 지난 20일 국내 검찰은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내려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권 대표는 한때 싱가포르에 계속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싱가포르 경찰은 그가 더이상 싱가포르에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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