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경기도 판교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AI 반도체 스케일업 네트워크 발대식' 열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구상’ 실현을 위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연합 협의체가 출범한다. AI  기술 발전의 핵심으로 꼽히는 AI 반도체를 국내 기술로 상용화하기 위해 정부와 AI 반도체 업계, 연구기관이 네트워크를 꾸린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경기도 판교 코트야드 매리어트에서 ‘AI 반도체 스케일업 네트워크 발대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AI 반도체는 뉴욕 구상을 실현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핵심 과제다. 이를 위해 AI 반도체 스케일업 네트워크는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AI 반도체에 대한 초기 수요를 창출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해 AI 반도체 수요자·공급자·연구자로 구성된 연합 협의체로 꾸려졌다.

앞서 21일 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심화한 디지털 시대의 모범 국가로서 그 성과를 세계 시민들, 개도국 국민들과 공유하겠다”는 내용의 ‘뉴욕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AI·SW 협회 및 NHN·KT·네이버 클라우드 등 AI반도체 수요자 ▲팹리스산업협회 및 사피온코리아·퓨리오사에이아이·리벨리온·딥엑스 등 AI반도체 공급자 ▲박영준 AI반도체포럼 의장, 오윤제 PIM인공지능반도체 사업단장, 김형준 차세대인공지능반도체 사업단장, 김종옥 시스템반도체공학회 부회장 등 AI반도체 분야 주요 연구자 등이 참석했다.

또 정부에서는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박남희 국방부 지능정보화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공공·민간 분야 AI 반도체 활용 방안 및 확산 방향, AI 반도체 성장 레퍼런스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내 AI 반도체 기업에서 출시한 AI 반도체와 외산 반도체의 성능을 비교하는 시연 행사도 진행됐다.

협의체는 향후 AI 반도체가 적용될 주요 유망 분야별 분과를 구성하고,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분야별 공동 과제 및 정책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 반도체는 뉴욕 구상을 실현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핵심과제이자, 디지털 혁명 시대의 필수 혁신 기술로, 오늘 발대식을 바탕으로 AI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 또한 상용화 초기에 있는 국산 AI 반도체가 시장에 신속히 안착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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