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c [사진: 애플]
애플 아이폰5c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내년 가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아이폰15 시리즈가 뒷면이 둥근 라운드형 디자인에 티타늄 재질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매체인 폰아레나는 주요 소식통(@VNchocoTaco)의 정보를 인용, 다음 세대인 아이폰15 시리즈가 현재 아이폰13과 아이폰14 시리즈의 플랫 디자인을 버리고 둥그스름한 후면 디자인을 갖춘 새로운 폼팩터를 가질 것으로 예측했다.

디스플레이 방향인 앞면은 각진 모서리를 지니지만, 뒷면은 둥근 라운드형 디자인은 지난 2013년 아이폰5c에서 적용한 사례가 있다. 저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설계된 아이폰5c는 플라스틱 재질로 둥근 후면 커버를 제작해 덮었다.

그러나 아이폰15 시리즈의 경우 플라스틱이 아닌 티타늄 재질로 된 후면 커버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티타늄 커버를 아이폰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고가에다 가공이 까다로운 티타늄 재료의 특성 때문에 최종적인 결정을 내린 단계는 아니라는 후문이다. 티타늄을 포기하면 일반적인 스테인레스 스틸이나 알루미늄 바디가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이 강도 높은 티타늄 재료를 다양한 제품에 소량 활용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애플워치 울트라가 대표적 사례다. 우수한 내구성과 방수 성능 제공을 위해 애플워치 울트라에 티타늄 바디를 도입했다. 또한 2000년대 초반 고급형 맥북 제품에 티타늄 재질을 활용하기도 했으며, 가장 최신 제품인 M2 기반 맥북프로 역시 둥근 모서리를 지닌 라운드형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폰아레나는 아이폰15 시리즈가 기본형인 아이폰15,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운 아이폰15 플러스, 고급형인 아이폰15 프로, 대화면에 카메라 성능을 강조한 아이폰15 울트라까지 총 4가지 제품으로 나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애플 라이트닝 포트를 폐지하고 범용 USB-C 포트를 도입하는 최초의 아이폰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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